수소 R&D 전략 마련을 위해 정부, 민간이 뭉쳤다
-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22일 서울 양재동에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하 ‘기술로드맵’)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정부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수소에너지 분야의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술로드맵 수립의 첫 단계인 기술분류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정부는 수소에너지 분야 국내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소경제 이행을 뒷받침하고자 지난 달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하기로 하였으며,
ㅇ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수소 민․관 합동 위원회
구성(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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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위원회) 민관 공동위원장, 6개 부처*, 전문가위원회 분과위원장 등 * 과기정통부,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전문가위원회) 5개 분과*로 구성 * 생산, 저장․운송, 활용(수송), 활용(발전․산업), 안전․환경․인프라 |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07~’10)을 역임한충남대학교 한문희 교수와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ㅇ 수소에너지 전 주기 분야에 있어 추격형 기술개발에서 선도형 기술개발로 탈바꿈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 전략뿐만 아니라
ㅇ 실증․시범사업을 통한 소재․부품․시스템 수요 촉진 및 인프라 산업시장 창출이 가능한 기술개발 전략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 이에 따라 오늘 전체회의는 전문가들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향후 수소에너지 전주기 분야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ㅇ 1부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술로드맵 수립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ㅇ 2부 회의는 전문가위원회 분과별로, 기술개발 전략 도출에 있어 기본이 되는 세부기술 분류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각 계 전문가들 간에 정보공유의 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 회의에 참석한 한문희 위원장은 “민간의 자생적 투자가 활성화되어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며,
ㅇ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산업에 대한 미래 시장흐름, 기술예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무엇보다 객관적인 진단이 시급해 보인다”며,
ㅇ “오늘 모인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성을 도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은 올해 하반기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