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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배 농장 5곳 과수화상병 확진…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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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농가 자율신고 강화 등 예찰 · 방제에 총력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4일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1)된 충남 천안 배 농장 5곳에서 채취한 시료를 유전자 정밀검사 한 결과 과수화상병을 확진했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충남도농업기술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천안시 입장면 5곳 배 농장(면적 20,047㎡)의 전염원 제거를 위해 농가와 협력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발병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세균병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조건 하에 올해 새로 난 가지에서 병징 발현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5월 경기 안성에서 첫 발생된 뒤 현재까지 충남 천안, 충북 제천·충주, 강원 원주·평창 등 6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
(2015년)3개 시·군(68농가/59.9ha)


(2016년) 2개 시·군(32농가/19.7ha)

(2017년) 2개 시·군 (55농가/31.7ha)

(2018년) 6개 시·군 (135농가/80.2ha)
 
특히 2018년에는 충주, 원주, 평창 지역에서 신규로 발생하여 135농가 80.2ha를 폐원하고 205억원의 손실보상금을 농가에 지원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예방을 위해 올 초부터 6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개화 전·개화기 약제 방제를 강화하고, 발생지역은 물론 미발생지역까지 예찰조사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제 대응활동을 강화해 왔다.
지난겨울(2018.12~2019.2)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높고 봄철 고온다습해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2018.12.∼2019.2. 전국평균기온 영하 0.7℃ ☞1년 전 평균은 영하 1.3℃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시 농업인 자진 신고를 강화하는 한편 정밀예찰을 확대하는 등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연구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수 세균병(화상병) 연구협의회'를 구성하고 △과수화상병 예측 모형 및 방제 기술 개발 △박테리오파지2)등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유전적 방제기술 개발 △과수화상병 저항성 품종 육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과수 세균병(화상병) 연구협의회' 구성 운영과 고위험병해충 관리 전문연구부서 신설 및 관련 연구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과수화상병은 5~7월에 주로 발병하고, 기상조건에 따라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농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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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촌진흥청은 '2019년 과수화상병 발생조사 계획'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지자체가 참여한 '제1차 과수화상병 예찰조사(5. 7.~17.')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5월 14일 충남 천안의 배 과수원 5곳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 해당 예찰조사는 그간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제천·충주, 강원 원주․평창을 대상으로 실시함
2)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는 세균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로 '박테리아 포식자(Bacteria eater)'로 알려짐
[문의]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 정준용, 백영목 지도관 063-23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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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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