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2년전 대비 8.4만명 증가
- 全 산업의 취업자 증가를 견인, 보건사회복지업 다음으로 2번째 높은 고용창출 -
【 5월 정보통신업 고용현황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9년 5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가 85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증가(2.3%)하였고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정보통신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개정 기준 대분류 ‘J.정보통신업’. 정보통신은 58.출판업, 59.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60.방송업, 61.우편 및 통신업, 62.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63.정보서비스업으로 구성되며, ICT서비스 및 SW산업에 해당
【 지난 2년간 정보통신업 고용현황 분석】
□ 아울러 2018년 이후 악화된 고용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보통신업 취업자의 증가요인과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2019년 고용현황) 2019년(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수는 87만 명으로 2017년(연평균)과 비교하여 8만 4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년(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수와 ’17년 동기간(.1~5월 평균) 비교 시 8.7만 명 증가
ㅇ 2017년 이후 전체 산업에서의 고용이 부진할 때, 정보통신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다음으로 큰 고용을 창출하였다.
※ 17-18년 정보통신업 취업자수(연평균) 증가는 5.5만 명으로 전산업 취업자 수 증가 9만 7천 명의 56.7%를 차지
□ (2019년 고용형태)2017년과 비교하여 2019년의 정보통신업 취업자의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청·장년 취업자,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ㅇ 전체 산업에서 청·장년인 30-49세(△39.4만 명) 고용이 감소한 데 반해, 정보통신업의 취업자는 30-49세(5만 명)의 취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10인 미만 사업체에서도 고용이 감소한 전체 산업(△8만 3천 명)과 달리 고용창출(7천 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2019년(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상용종사자는 72.8만 명으로 2017년 대비 8만5천 명이 증가하였다.
- 정보통신업 상용종사자 수는 전체 상용종사자의 5.2% 수준이나, 전체 증가분에서 14.5%를 차지하여, 정보통신업 고용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증대 요인)이번 연구를 수행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는 이러한 정보통신업의 고용이 증가하는 요인을 크게 ①생산증가, ②창업확산, ③새로운 일자리 출현으로 분석하였다.
ㅇ (생산 증가) 먼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인 정보통신업 분야의 생산증가가 정보통신업의 고용을 확대시킨 요인으로 보았다.
- 통계청 서비스업 동향조사에 따르면 ’19년 1~4월 정보통신업 생산은 ‘17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여, 전체 서비스 산업*(1.9%) 대비 빠른 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 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 중 13개 산업(수도,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E), 도매 및 소매업(G), 운수업 및 창고업(H), 숙박 및 음식점업(I), 정보통신업(J), 금융 및 보험업(K), 부동산업(L),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M),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및 임대 서비스업(N), 교육서비스업(P),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Q),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R),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S))
- 특히, ’19년 1~4월 소프트웨어산업의 생산은 ’17년 동기 대비 연평균 5.5% 증가하여 ICT 서비스업(2.3%)보다도 2.4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ㅇ (창업 확산) 더불어 4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의 아이디어와 혁신의 확산으로 인한 정보통신업 관련 신설법인․벤처기업 등의 증가가 고용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 2019년(1~5월) 정보통신업의 신설법인은 월 평균 748개로 매년 증가(’17년:월600개→’18년:월680개→’19년:월748개)*하고 있으며,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년 7.3%에서 19년 8.3%까지 높아졌다.
* 정보통신업 월평균 신설법인수: ’17년 600개(=7,199개/12월), ’18년 680개(=8,156개/12월, ’19년 748개(3=,742/5월)
< 신설법인 수 (단위: 개) >
구 분 |
2017년 |
2019년 |
|||||||
2018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1-5월 누적 |
|||
전체 |
98,330 |
102,031 |
9,938 |
7,622 |
9,371 |
9,414 |
8,955 |
45,300 |
|
정보통신업 (비중) |
7,199 |
8,156 |
828 |
648 |
784 |
753 |
729 |
3,742 |
|
(7.3%) |
(8.0%) |
(8.3%) |
(8.5%) |
(8.4%) |
(8.0%) |
(8.1%) |
(8.3%) |
||
SW |
5,124 |
5,981 |
612 |
467 |
563 |
562 |
513 |
2,717 |
|
서비스 |
2,075 |
2,175 |
216 |
181 |
221 |
191 |
216 |
1,025 |
- 또한, ’19년 5월 정보통신업 벤처법인은 6,875개로 전체의 18.6%를 차지하였고, 특히 ’19년 5월 기준 정보통신업 벤처기업 수는 ’17년 대비 597개 증가하여 동기간 전체 벤처기업 수 증가의 3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여율 산식=(정보통신업의 ’17년~’19년5월 증가분)/(전체산업의 ’17년~’19년5월 증가분)
< 벤처기업 수 (단위: 개) >
구 분 |
2017년 |
2018년 |
전년대비 증감 |
2019년 |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
전체 |
35,282 |
36,820 |
4.3% |
37,056 |
37,094 |
36,861 |
37,043 |
37,043 |
|
정보통신업 (비중) |
6,278 |
6,736 |
7.3% |
6,801 |
6,792 |
6,779 |
6,838 |
6,875 |
|
(17.8%) |
(18.3%) |
(18.4%) |
(18.3%) |
(18.4%) |
(18.5%) |
(18.6%) |
|||
SW |
5,182 |
5,530 |
6.7% |
5,577 |
5,564 |
5,559 |
5,614 |
5,632 |
|
서비스 |
1,096 |
1,206 |
10.0% |
1,224 |
1,228 |
1,220 |
1,224 |
1,243 |
ㅇ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출현)마지막으로, ICT 기술발전과 생산구조 변화에 따른 모바일 환경과 앱기반의 경제 확대는 SW 프리랜서,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취업자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 2019년 정보통신업 취업자 중 SW 프리랜서 규모를 6.6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2017년(4.7만여 명)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정보통신업 취업자 증대에 SW 프리랜서의 확대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 또한,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의 확대가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사업*을 출현시켰고 이는 SW 산업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다시 고용창출로 선순환되고 있다고도 분석하였다.
* MCN 사업 :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러한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5G 플러스 전략 등 정부에서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과 민간의 아이디어 혁신이 근간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
ㅇ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출현하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의 질 및 안정성 측면도 지속적으로 분석․파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