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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 개정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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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결핵 진료지침 개정 공청회 개최
’19.3월 세계보건기구에서 개정한 항결핵제 내성결핵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국내 적용하기 위하여 「결핵 진료지침」개정안을 국내 전문 학계 공개해 의견 수렴
진료지침 개정 이후, 새로운 항결핵제 및 신속 진단 관련 건강보험 급여기준, 지역사회 내 복약관리 등 논의해 결핵 퇴치를 위한 다제내성 환자 관리체계 강화 추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장준)는 9월 16일(월) 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신속한 진단 및 신약 사용 기준을 담은 「결핵 진료지침」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 다제내성결핵(MDR-TB,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이란,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두 개의항결핵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
이번 공청회에서는, 올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다제내성결핵 진단, 치료방법을 변경*한 것을 결핵 전문가와 학계를 중심으로 국내 현실에 맞춰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WHO consolidated guidelines on drug-resistant tuberculosis treatment (WHO, 2019)
우리나라의 다제내성결핵 환자는 ’18년 전체 신환자 26,433명 중 618명(2.3%)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치료성공률이 ’17년 66.6%로 선진국의 70-80%에 비해 여전히 낮아 질병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주요 개정안은 다제내성결핵 환자를 보다 빨리 진단하고, 복약방법과 기간을 좀 더 쉽고 짧게 해 치료 성공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신속 진단 및 신약사용 기준 등을 변경했다.
늦게 진단되어 치료 과정에서 추가 전파가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결핵환자의 첫 배양균주에 대해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대한 신속 진단을 실시하며, 다제내성결핵이 확인된 경우 반드시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 약제(퀴놀론 등)에 대한 신속한 내성 확인을 통해 적기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적기치료와 함께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기존에는 우선순위에서 벗어났었던 신약(베다퀼린, 리네졸리드)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핵심 약제로 분류했고, 카나마이신 등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는 투약이 번거롭고 재발 위험이 높아 더 이상 권고하지 않으며 개별 약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박옥 질병예방센터장은 “이번 결핵 진료지침 개정을 통하여 올해 5월 발표한「결핵 예방관리 강화대책」의 추진과제에 따라 다제내성 결핵 신약 등의 요양급여 적용 기준 완화 및 신속 진단검사 수가수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복약관리 등을 논의해 다제내성 환자 관리체계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며, 관련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붙임> 공청회 프로그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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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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