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대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비중있게 다루고 있어”
- IAEA 등 국제사회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우려 전달 및 공조 요청 -
□ 9월 16일(월)부터 9월 20일(금)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 참석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1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기 위해,
*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57.7 설립, 현재 171개 회원국 가입)
ㅇ IAEA 사무총장 대행(코넬 페루타) 면담 및 일본, 중국, 미국 등 7개국의 원자력 규제기관과 양자회의를 개최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우려와 한국 정부의 국제공조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 9월 17일 문미옥 차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IAEA 사무총장 대행(코넬 페루타)을 면담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대응에 있어 IAEA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하였습니다.
ㅇ 문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사안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수준의 관심과 역할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는 국제사회의 동의하에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방사선방호 기본원칙인 정당화와 최적화에 맞추어 검토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ㅇ 이에 코넬 페루타 IAEA 사무총장 대행은 IAEA는 동 사안을 원자력 안전 관련된 다른 모든 사안처럼 비중을 두고 다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9월 18일 엄재식 위원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토요시 후케타 위원장과 양자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는 전 세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국제사회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ㅇ 엄 위원장은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하는 규제기관이 해양 방류에 대해 발언을 하는 것은 오염수 처리방안 결정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지적하였고,
- 오염수 처리 방안 결정 과정에서 국제 사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이해당사국을 포함한 수용성을 확보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ㅇ 또한, 엄 위원장은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의 규제기관장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국제공조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원안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광범위한 해양 생태계 및 환경보호를 위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데 일본이 최선을 다하도록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