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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태평양 지역 13개 도서국가와 한국-태평양 도서국간 연계성 증진 및 실질분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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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The 6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 Meeting)가 10월 15일(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 13개 태평양도서국 : 파푸아뉴기니,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팔라우, 마이크로네시아, 나우루, 마셜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사모아, 통가, 쿡제도
    ※ 고위관리회의는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협의체로서 2011년부터 매 3년마다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회기 간에는 매년 고위관리회의 개최중


□ 금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경제적 연계성 증진 방안, △기후변화, 해양·수산협력, 개발협력 등 실질분야 협력방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내년도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실있는 준비를 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 (인적, 경제적 연계성)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무역관광 분야 등에 있어 호혜적 협력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살려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경제적 연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양 지역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참석자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인적 교류 및 관광을 비롯한 경제적 협력 증진에 있어 지역을 잇는 직항노선의 중요성이 크나, 대한항공이 10월부터 인천-피지 난디간 직항노선을 중단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직항 재개설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아울러,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의 항공협정 체결 논의도 지속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ㅇ 우리측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의 인적 교류 및 중소기업들의 對태평양도서국 진출 등 통상투자 증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 (기후변화대응) 참석자들은 태평양도서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그간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역할을 평가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남태평양 지역에게 기후변화 대응이 최우선 정책과제임을 감안, 이들 국가들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확대 필요성과 함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강조하였다.


□  (해양, 수산협력)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해양수산 분야 다양한 인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한국의 세계수산대설립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향후에도 한국이 해양수산분야 과학 연구 및 인적 훈련을 통해 이들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해양자원관리를 위한 역량 증진에 계속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 (개발협력) 태평양도서국들은 그간 한국의 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 노력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태평양도서국들의 다양한 개발수요에 맞는 지원 및 ODA 증액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아울러, 무상원조기본협정 체결 등 제도적 기반 마련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또한, 태평양 지역기구 및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과학 연구 분야 기술자문가의 파견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태평양도서국들은 한국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항구적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북미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져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였다. 한편, 금년 8월 제50회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 의장국인 투발루 대표는 정상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한국이 PIF 대화상대국으로서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적극 협력해오고 있음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內 주요국들의 다양한 역내 구상과 관련하여, 우리측은 다양성, 개방성, 법의 존중 등 가치를 준수하는 가운데 이들 역내 구상들과 조화로운 협력을 추진해 나가면서, 이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참석자들은 내년도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장소 선정 및 성과사업 등 관련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PIF 협력기금 사업의 그간의 진행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한-PIF 협력기금의 보다 투명하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운영방식 개선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 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들은 10월 14일(월)부터 10월 17일(목)까지 진행된 이번 방한 기간 중 대우조선해양(거제)을 방문, 한국의 조선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해동용궁사 및 바다상점 등을 둘러보면서, 부산의 향취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붙임 :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사진자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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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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