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문의] ☎044-203-6871 학술진흥과 과장 정병익, 서기관 안수미, 사무관 김민하, 주무관 오미희
☎042-869-6106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실 실장 라상원, 팀장 박재간, 담당 신정미
☎02-3460-5602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기획실 실장 박두영, 담당 조향령
□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2일(일)까지 7일간을 『2014 인문주간』으로 선포하고,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인문공감콘서트, UCC 공모전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인문주간 지정과 세계인문학포럼 개최는 대학 및 연구소에서 머물고 있던 인문학의 성과를 일반 시민과 공유하고,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2014 인문주간 】
○ ‘인문주간’은 인문학의 발전을 논의하고, 인문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였다. 인문주간에 열리는 각종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2006년 약 3만 명으로 시작하여, 2013년에는 6만 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를 주제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문학의 역할을 조명하고, 전국 46개 기관(인문도시 운영 대학 및 기관 17개, 시민인문강좌 운영 대학 및 기관 29개)이 참여하여 시민참여 강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014 인문주간 개막식’은 10월 27일(월)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이날 미디어 퍼포먼스, 클래식 공연과 함께 ‘미래와 만나는 한국의 선비문화’라는 주제로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문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 강의와 공연을 접목한 콘서트로 국내 최고 인문학자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방까지 확대, 총8회 개최
○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연구재단에서는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30초 스토리 UCC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평소 UCC 제작에 관심이 많거나,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은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http://devmc.net/inmun30ucc)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
□ 한편, 인문주간(10.27∼11.02) 기간 중인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은 교육부, 유네스코,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금년도 제3회 포럼의 주제는 ‘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으로,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변화들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창조적인 비전을 모색한다.
□ 2011년에 출범한 세계인문학포럼은 장 마리 구스타프 르 클레지오(소설가, 제1회 포럼), 미셸 마페졸리(파리5대학교수, 제2회 포럼) 등 국내·외 유수의 학자들이 모여 세계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인문학적 해법을 토론하는 등 학술적인 성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 대학생, 일반 시민 등 사회 각계의 참여를 통해 인문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 이번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또한
○ 세계적 석학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별 전체회의, 분과회의, 주최·주관기관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미디어 아트 전시, 장서각 고서 전시, 노벨문학상 수상자 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기조강연에서는,
○ 소설가 이창래 프린스턴대 교수(주제 / 아름다운 혼란 : 아날로그적 존재에 대한 관념), 피터 갤리슨 하버드대 교수(주제 / 과학기술 생산 시대의 인문학의 위기), 쿠로다 레이코 도쿄이과대 교수(주제 / 변화하는 세계와 사회 속의 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협업)가 포럼의 대주제인 ‘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들려준다.
□ 이와 더불어 전체회의·분과회의에서는 ‘과학기술의 질주와 인간 정체성’, ‘시대 속의 인문학과 과학기술’ 등 소주제별로 국내·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또한 3일차에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에서는 유네스코를 포함한 국내·외 인문학 진흥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인문학진흥 정책의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여 이번 포럼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기회를 갖는다.
□ 2014년 인문주간 및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의 역할을 고민하고, 인문학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 홈페이지(http:// www.worldhumanitiesforum.org)를 통해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 2014 인문주간과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주간 홈페이지(http://inmunlove.nrf.re.kr)와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홈페이지(http://www.worldhumanities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