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화재 및 구급활동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개방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자료 기지(데이터베이스시스템)를 6월부터 구축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되어 화재 및 구급활동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국가 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로 데이터 개방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데이터
□ 이번 사업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사업비용은 총 11억2천5백만원으로 데이터 개방전략 수립, 품질진단, 개방 DB구축 및 서비스 개발 내용을 포함한다.
○ 개방전략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개를 통한 산업발전 등 효과 분석으로 중장기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며,
○ 품질진단은 현재 데이터의 구조 진단을 통해 용어와 코드를 표준화하고 정제하는 등 양질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다.
○ 개방 DB 구축 및 자료의 민간 제공을 위해 데이터베이스구축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를 통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시스템
□ 소방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절별 주요화재·피해액, 연령별 환자증상·환자발생지역과 같은 화재 및 구급정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소방청 김성록 정보통계담당관은 화재·구급외에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발굴해서 빅데이터 관련 4차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소방 정보화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