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속히 피해 현황 조사,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한 최대의 행정적, 예산적 지원
▷ 홍수기 집중호우로 취약해진 방역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등 2차 오염 확산 방지에도 만전
▷ 홍수기 집중호우로 취약해진 방역환경으로 인해 감염병 등 2차 오염 확산 방지에도 만전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8월 4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를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회의는 8월 1일부터 나흘째 이어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상수도, 하수도, 폐기물처리 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의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피해 현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8월 4일까지 환경분야에서는 상수도관 유실, 하수·폐수시설 침수 및 관로 막힘, 생활폐기물처리시설 가동 중단 등 피해가 있었으며 일부 복구가 완료되었거나 복구가 진행 중에 있다.
○ 상수도 유실 등으로 단수 피해가 발생한 31개 시설에 대해서 14개 시설이 복구 완료되었고 17개 시설이 복구 중에 있으며, 해당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단수지역 병물 지원 등 긴급 식수를 지원하고 있다.
○ 처리장 침수, 관로 폐색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8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준설작업 등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임시적으로 인근 처리장에서 오·폐수 처리를 하고 있다.
○ 폐기물처리시설 중 침수 및 진입로 유실 등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2곳이 가동 중단이 되었으며, 정상가동을 위한 설비 점검 및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 환경부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신속히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한 최대의 행정적, 예산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 피해시설의 진단과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전문인력으로 복구지원팀을 구성하여 이번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아울러, 환경부는 홍수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울타리, 매몰지, 의료폐기물 등의 철저한 관리와 처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관리에 작은 틈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번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인 홍수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