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와 기업 경쟁력, 가족친화경영이 답이다
- 10월 14일(수),「2020년 가족친화경영 실천 토론회(포럼)」온라인 개최 -
· 우리나라와 스웨덴의 일·생활 균형 정책 공유 및 정책과제 논의(주한스웨덴대사관 공동 후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2020년 가족친화경영 실천 토론회(포럼)」(이하 ‘포럼’)을 10월 14일(수)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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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경영 실천 포럼」은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을 비롯해 가족친화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과 개인을 회원으로 하는 민관협의체로서 가족친화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11년~) |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국가적 의제로 부상함에 따라 가족친화적인 유연재택근무를 활용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생활 균형 정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발제자인 전종근 한국외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유연재택근무의 확산 전망과 기업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과 개인의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과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스웨덴 사회보험청 니클라스 뢰프그렌(Niklas Löfgren) 대변인은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일상화되어 있는 스웨덴의 사례를 ‘경제 가족 정책(Economic Family Policy)’과 함께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일생활 균형 정책의 과제와 변화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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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 전종근 교수(한국외대 GBT학부) 니클라스 뢰프그렌 대변인(스웨덴 사회보험청 아동가족국 가족경제과) ◇ (발표) 사례(3명) - 송종훈 과장(신시웨이(주)), 박신영 차장(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김경아 상무(에릭슨엘지(주)) 정책(1명) - 황경진 연구원(중소기업연구원) |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인 신시웨이(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에릭슨엘지(주)***가 참여하여 각 기관의 가족친화경영 사례를 발표한다.
* 2019년 신규인증, ** 2008년 신규인증, *** 2015년 신규인증
신시웨이(주) 송종훈 과장은 기업의 재택유연근무 운영의 성공조건*을,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박신영 차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한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가족친화문화 확산 방안을, 에릭슨엘지(주) 김경아 상무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바탕을 둔 가족친화경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 조직 목표의 명확성, 업무 평가의 공정성, 조직 구성원의 권한에 대한 책임감 및 사명감, 관리자경영진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노력
마지막 발표에서 중소기업연구원 황경진 연구원은 인재난에 처한 중소기업이 여성과 청년 인재를 확보하고 가족친화경영으로 이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제고에 유용한 전략임을 설명하고, 재택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언한다.
* 스마트 워크 구현을 통한 단계적 시행, 상시적 상담창구 및 컨설팅 지원 확대, 사업주 관리자의 인식 개선 및 노력 지원
포럼 참가 신청은 10월 13일(화)까지 온라인 행사 공간인 ‘이벤터스’ 누리집(https://event-us.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 누리집(https://www.ffs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전등록자 중 사전 질문 및 사례 제출자 12명을 추첨하여 상품(케이크, 커피 교환권 등) 증정, 실시간 행사 참여 인증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이벤트 실시
한편,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대한민국의 아빠 육아생활 사진 공모전」수상작 13점을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 공모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가정 내 상호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되었다.
수상작은 스웨덴의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의 ‘스웨덴의 아빠’ 사진과 함께 10월 말 개설하는 온라인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권영 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 등 현재의 위기를 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포럼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전문가들의 경영 전략, 스웨덴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사례를 공유하여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인 변화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는 현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경영자들이 위기를 돌파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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