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49호 배포일시 : 2014. 12. 21(일) 문 의 : 아프리카중동국 공보․홍보담당관 여성준 심의관(☎ : 2100-7476)
제목 : 윤병세 장관, 전환기 한-중동 관계를 반영한 박근혜 정부의 대중동 정책 방향 천명
1. 제주평화연구원, 한-아랍 소사이어티 및 아랍사상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1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12.21.(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되었다.
2. 이번 포럼에 참석한 윤 장관은 “전환기 중동정세와 한국의 대중동 외교정책 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 긴밀히 연결된 세상에서 중동정세가 우리의 경제,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전환기적 상황임에 따라, 이에 부응하여 우리의 대중동 외교정책도 △중동의 평화번영에 대한 응분의 역할을 수행하고, △포괄적인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쌍방향의 지속가능한 미래동반자 관계를 추구하는 방향에서 추진할 것임을 천명하고, △구체적으로 아래 다섯 가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①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분야 협력을 넘어 다변화 및 미래 지향성에 기초하여 Post-oil 시대를 대비하는 쌍방향 경제 동반자 관계 구축
② 정치, 안보 그리고 인도적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동의 평화에 기여하는 외교 강화
③ 경제적 파트너십과 정치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외교추진
④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양자외교와 지역외교가 조화를 이루는 외교추진
⑤ 다양한 방식을 통한 전략적 소통 강화 외교
3. 또한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지구촌 행복 비젼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통해서만 중동지역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중동이야말로 이러한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전환기적 도전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완벽한 동반자임을 강조하였다.
4. 금번 포럼에서는 이라크,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지역 13개국에서 온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급변하는 중동정세와 한국의 대중동 정책 방향, 한국과 중동국가간 경제협력 다각화, 문화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o 특히, 이번 포럼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차세대 세션’에서는 미래 한-중동 관계를 이끌어갈 양국의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과 중동관계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5. 2003년부터 개최된 한-중동 협력 포럼은 우리와 중동지역의 정·재계, 학계 및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여 상호이해 증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핵심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금번 포럼에는 우리 외교 장관과 개최지인 요르단의 기획·국제협력부 장관이 함께 참석하여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끝.
첨부: 외교장관 기조연설 국영문. 끝.
외 교 부 대 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