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부 업무보고
회복·포용·도약 대한민국 2021
새만금,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 도약
□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사업 2단계(’21~)를 맞아, 새만금을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2021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 새만금개발청 2021년 업무계획 주요 내용 】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
ㅇ ’20년에 새만금사업 1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 먼저, 새만금을 그린뉴딜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①청정·녹색에너지, ②문화관광, ③첨단농업, ④경제특구, ⑤명품수변도시로 전략목표를 새로이 설정한다.
- 또한, 현 기본계획상 명시되지 않은 사업 완료시기를 ’50년으로 명시하고, 실현가능한 단계적 개발 로드맵(이행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10년간의 개발계획 및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2단계(∼’30년) : 80%, 3단계(∼’40년) : 88%, 4단계(∼’50년) : 100% 개발
- 그리고 민자부담인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공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지구별 개발전략에 부합하는 특화 인센티브(투자혜택)를 확대해 개발여건을 개선한다.
* 새만금 내 지역 간 연결도로 재정전환, 공기업을 통한 상수관로 선(先) 조성 등
새만금 맞춤형·전략적 투자유치
ㅇ 국내외 여건변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비전 및 전략 변화 등을 반영해 중점 유치산업을 선정하고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한다.
ㅇ 또한, 새만금의 차별화된 인센티브인 장기임대용지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유치에 나선다.
ㅇ 아울러, 투자진흥지구 및 공유수면 점사용료 감면 관련 새만금사업법 개정, 각종 특구로 지정*된 투자 강점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환경조성을 기반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에너지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ㅇ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청 소관인 2.6GW에 대해 민관협의회에서 추진방향을 확정한 후, 1단계(1.7GW)는 ’22년, 2단계(0.9GW)는 ’25년 이후 발전개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ㅇ 태양광은 작년 육상태양광 0.1GW 착공에 이어 올해는 육상태양광 0.2GW, 수상태양광 1.2GW에 대해 각각 사업자 공모를 하거나 착공을 추진한다.
ㅇ 그리고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 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실증사업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한다.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ㅇ 새만금 및 인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7GW급)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한다.
- 이를 위해 작년에 비전선포와 함께 착공식을 가진 스마트 그린산단(산단 56공구)의 조성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에너지자립탄소중립RE100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ㅇ 또한, 산단 내 RE100 구현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그린수소의 생산·저장·운송·사용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RE100 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확보에 집중한다.
공공주도 매립 활성화
ㅇ 국정과제인 공공주도 매립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 및 단계별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항만배후도시 또는 수소시범도시 등 후속사업을 검토해 추진한다.
ㅇ 또한, 작년 12월에 착공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분양계획 및 조성계획을 마련해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ㅇ 또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스마트기능 기본설계, 에너지자립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스마트 수변도시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핵심 기반시설 조성
ㅇ 국정과제인 대규모 물류교통망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ㅇ 작년에 개통한 동서도로에 이어 남북도로가 ’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한다.
ㅇ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맞춰 동서도로-수변도시-잼버리용지를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는 등 새만금의 내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관광레저사업 다각화
ㅇ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그린모빌리티(친환경 이동수단) 등을 관광과 연계하는 등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수립하고, 관광용지 개발과 함께 문화·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ㅇ 매립이 진행 중인 잼버리대회 용지는 올해 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신시야미지구와 1호 방조제 명소화용지에는 민간투자자가 호텔·리조트 조성을 위해 연내 착공한다.
ㅇ 또한, 새만금박물관,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새만금 대표축제인 노마드 축제에 케이팝(K-pop) 콘서트를 결합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2단계 사업 착수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스마트 그린산단 등 새만금의 그린뉴딜이 본격화된다.”라면서,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그린성장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