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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가공식품 원료로 국산 농산물 사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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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2013년중 식품 제조업종별 원재료 조달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2014 식품산업 분야별 원료소비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제조업체의 원료 사용 실태 및 원료 조달 경로 등을 파악하여 식품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이번 조사는 2013년 1년간 식품제조업체들이 식품제조에 사용하고 있는 쌀, 밀, 콩, 옥수수, 백설탕, 인삼, 배추, 무 등 114개 품목의 원료 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로서, 2014년 8월에서 11월까지 전국의 5인 이상 식품제조업체 3,500개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2012) 명부 대상 5인 이상 식품제조사업체를 예비 조사한 결과, 휴폐업․업종변경 등을 제외한 6,266개 업체 대상 표본추출  ○ 본 조사는 특정품목이 제조단계별로 사용된 것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해당 실제 농산물 공급량과 최종 사용량에 있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동일한 농산물이 1차 가공된 이후 2차, 3차 가공되는 경우 누적 합산될 수 있음      * 변동계수(CV)는 품목에 따라 0.13 ~ 11.85%임
 ◇ 식품제조업 2013년 한 해 동안 사용한 원료양은 1,508만 톤, 국산     사용 비중은 31.2% (구매 금액 기준으로는 48.1% 차지)
□ 식품제조업 분야의 2013년도 농축수산물 원료 사용량은 1,508만톤이며 이 중 국산 원료는 31.2%인 470만톤으로서, ‘12년 29.7% 448만톤 대비 1.5%P, 22.3만톤 증가하였다.  ○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원료 사용금액 16조 4,698억원중 국산은 7조 9,256억원으로 48.1%를 차지, 전년도 42.4%에 비해 5.7%p, 5,854억원 증가하였다. 
 ◇ 조사대상 114개 품목 중 국산 사용 90% 이상 품목은 23개    - 국산 원료 중 감자․고구마․마늘․생강․쇠고기 등 사용량 증가    - 과자류․만두류․두부류․식육 또는 알가공품․다류 등에서 국산 사용 증가  * 세부내용 별첨 참고
□ 국산 원료 비중이 90% 이상인 품목은 원유, 계란, 배추, 무, 인삼, 홍삼, 김 등 23개 품목이며, 이들의 국산 원료 사용량은 329만톤으로 전체 국산 사용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반해 국산 원재료 사용비중 10% 이하 품목은 원당, 타피오카, 백설탕, 팜유, 대두유 등 34개 품목이며 이들 품목의 수입원료 사용량은 828만톤으로 전체 수입원료 사용물량(1,038만톤)의 79.8%를 차지하였다.
□ 식품제조에서 감자․고구마․마늘․생강․쇠고기 등의 국산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특히, 감자는 전년에 비해 전체 사용량이 크게 증가(2.8만톤 → 4.7)하였고, 국산 사용량 및 사용 비중도 증가(2.4만톤/85.9% →  4.3만톤/93.7%)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마늘(57.5% → 75.9%), 고구마(77.3% → 88.1%), 쇠고기(10.7% → 27.2%) 등의 국산 원료 사용 비중이 증가하였으나, 대두(17.5% →14%) 및 고춧가루(42.4% → 28.1%) 등은 감소하였다.   ○ 특이할만한 부분은 채소류․과일류․유제품의 경우, 신선 농산물의 국산 사용비율은 대부분 90% 이상을 나타내는 반면, 이들 품목들을 원료로 한 반가공소재(농축과채즙, 건조야채, 야채분말, 버터 등)의 국산 비율은 대체로 30% 이하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 국산 사용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90%를 넘는 품목은 절임식품(94.2%), 김치류(92.7%), 유제품류(90.3%)이며, 60~90%를 사용하는 품목은 잼류(67%), 당시럽류(69.5%), 식육 또는 알가공품(71.8%), 특수용도식품(72.2%)으로 나타났다.   ○ 이에 반해 코코아 가공품류, 설탕, 포도당, 과당, 엿류, 식용유지류, 면류 등은 국산 원료의 비중이 10% 미만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과자류․떡류․만두류․식육 또는 알가공품․두부류․다류 등에서 국산 사용비중이 증가하였고,   ○ 음료류․김치류․드레싱류에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과자류(‘12: 10.9% → ’13: 18.6), 떡류(45% → 52.8), 만두류(42% → 55.7), 식육 또는 알가공품(69.8% → 71.8), 두부류(19.4% → 25.9), 다류(16.4% → 31.7) / 음료류(58% → 42.3), 김치류(96.4% → 92.7) 등 □ 농식품부는 식품기업들이 국산 원료 사용을 늘린 것은 농수산물 생산 증대 및 가격 하락,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증가, 안전 고품질 프리미엄 식품 수요 확대 등에 기인한 바 크다고 분석하였다.   ○ 실제로 국산 원료 사용이 크게 늘어난 고구마, 감자*, 마늘 품목의 경우에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 (감자 수미 20kg) '12: 33,671원 → ‘13: 21,240원 (aT, 유통정보시스템)   ○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가격과 공급물량이 안정된다면 국산 원료를 사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 식품제조업체 이용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백설탕(36.7%)
□ 조사대상 114개 원료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백설탕으로 전체 식품업체 중 36.7%가 사용하였으며,    ○ 다음으로 정제소금(30.0%), 천일염(22.7%), 소맥분(22.6%) 등 기초소재와 쌀(19.5%), 양파(18.0%), 물엿(16.6%), 고춧가루(15.9%) 등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산원료는 소비자의 원산지 민감성과 고품질 프리미엄 식품 수요, 수입산은 가격과 안정적 물량 공급 때문에 구매
□ 국산 원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원산지 민감원료(33.3%), 조달용이(28.3%), 신선 원재료(19.4%), 외국산과 가격차 없는 품목(5.4%) 순이며,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위한 식품기업의 결정 등도 작년에 비해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 원료 구매 이유는 역시 가격문제(63.9%)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안정적 대량물량 공급 가능성(13.1%), 국내 생산 곤란(10.9%), 외국산과의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3.3%) 순으로 조사되었다.
 ◇ 식품원료의 주요 조달 경로는 국산원료의 경우 산지 계약     거래(35.2%), 수입원료의 경우 직수입(49.2%) 형태가 다수 차지
□ 국산 원료의 주요 조달경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산지계약거래를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원료 제조업체 직접 납품(24.9%), 중간도매상 납품(14.4%),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조달(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제조업체의 직접 생산은 1.9%에서 6.2%로 3.3배 늘어났다.
□ 수입 원료의 조달경로는 직수입(49.2%)이 가장 많았고, 수입추천 대행기관(15.6%), 중간도매 밴더업체(12.6), 수입상사(12.5%)의 순으로 나타났다.
 ◇ 식품제조업체는 생산제품을 주로 직접판매(76.7%), 주요 판매처는     대리점(27.1%), 직영 영업소(23.5%)로 나타남
□ 생산제품의 판매방식으로는 직접판매(76.7%)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탁판매(14.3%), 주문자 생산방식(OEM, ODM, PB) (9.0%) 순이었다.  ○ 특히, 주문자 생산방식은 전년도 6.7%에서 9%로 높아졌다.
 ○ 판매처별 비중은 대리점(27.1%)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직영영업소(23.5%), 제조업체(15.4%), 할인점(8.7%), 외식업체(5.6%) 순으로 나타났다.
 
 ◇ 식품제조업의 원가 구성 비중은 원료비 57.1% 차지
□ 생산제품의 원가 구성비중은 원료비(57.1%)가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16.9%), 판매관리비(8.4%)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금번 식품 원료 사용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내 정책을 재점검하고, 식품산업과 국내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면서,   ○ 우선, 가공식품 수입원료의 국산 대체 가능성을 분석하여 품목별로 구체적인 국산 원료 사용 확대 방안을 금년 8월까지 강구할 계획이며,   ○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금년도에 주산지별 식품원료 정보시스템 구축, 국산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국산 가공용 종자개발, 가공식품 등의 원산지 인증제 도입,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등 식품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국내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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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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