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문의] 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 장미란, 사무관 박봉서, 주무관 박준혁 ☎ 044-203-6767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사업팀장 차명돈, 대리 문재성 ☎ 053-770-2644
□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은 지난 6월 2일(화)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의 설계 및 감리업체를 최종 선정하였다.
○ 본 심사에는 교육부, 한국사학진흥재단, 파리시 교육청, 파리 국제대학촌 관계자 및 건축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다.
※ 선정 절차 : 한국과 프랑스 건축회사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15개팀 응모) → 2월 서류심사 통해 6개 컨소시엄을 선정 → 본 심사 및 최종 선정
□ 파리국제대학촌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다국적 기숙사촌으로서 1920년대 건립을 시작하여 현재는 25개국이 자국의 국가관을 운영하고 있다.
○ 프랑스 정부는 1969년 이후 40여년 만에 대학촌 내 국가관을 추가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그 첫 번째로 한국관 건립이 확정되었다.
□ 이번 한국관 설계 및 감리업체에 최종 선정된 ‘가아건축ㆍ엄이건축 - 꺄날 트로와(Canale 3) 컨소시엄’은 인사동 쌈지길 설계자로 유명한 최문규(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건축가가 참여하고 있다.
○ 최종 선정된 설계에 따르면, 한국관은 지상 8층, 지하2층의 건물로 총 252개의 사생실과 식당?체력단련실?학습실과 함께 300명 수용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어 한국 홍보 문화행사 및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한국관은 전통 돌담과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휴게실 등을 통해 한국 건축물의 고전적인 미를 잘 보여 주고 있다.
□ 한국관은 2015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립 후 파리에 유학 중인 국내 대학생 및 연구원들의 안정적인 거주여건 마련 및 한국의 교육ㆍ문화 홍보 등 글로벌 교육 지원과 유학생 유치에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