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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경찰관 11위, 65년 만에 국가의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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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0.14.() 10:00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최근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경찰관 11명에 대한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강신명 경찰청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 경찰교육생·의경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경과보고와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안장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찰전사자 11명은 6·25 전쟁 당시 전남 영광 학동마을 전투에서 전사한 고() 손봉석·윤태호·한도운·장순일·김남현·박채운·김일수·김상출·황교봉 경사 등 9명과 비슷한 시기에 강원 춘천시 군자리와 전북 장수군 명덕리 전투에서 전사한 고() 김세한·조봉국 경사로, 그간 국방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경찰청에서 직접 또는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채취한 유가족 디엔에이(DNA) 시료를 면밀히 비교?분석한 결과, 최근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학동마을 전투는 '50.7.22. 영광군 삼학리 일대를 방위 하던 영광, 화순, 순천, 나주경찰서 소속 200여 명의 경찰관들이 남하하던 북한군 6사단을 맞아 장렬히 전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사자 유골은 합동영결식 직후 유가족 의사에 따라 서울현충원 충혼당에 5, 대전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6위가 안장되었으며, 관할 경찰서장이 유가족들이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행사 후 귀가 시까지 동행토록 하는 등 최고의 예를 갖춰 영결식과 안장식을 진행하였다.

한편, 유가족들은 그간 유해를 찾지 못해 전사자의 가묘를 만들어 제사를 지내왔는데, 뒤늦게 나마 유해를 찾아 국립묘지에 안장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가 지속적으로 전사자 등에 대한 현양사업에 신경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우리 경찰은 6·25전쟁 당시 육군 다음으로 많은 1만여 명의 전사·실종자가 발생했지만 이를 실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번 합동영결식을 통해 전사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고, 자칫 잊혀질 뻔했던 호국 경찰의 희생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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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