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윤병세 외교장관, 대중남미 협력 비전 3대 실천방안 제시(2015 한-중남미 고위급포럼)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 외교부는 국토교통부 및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2015. 11. 25.(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파트너십 강화와 우호 증진」(Strengthening Partnership, Enhancing Friendship)을 주제로 「2015 한-중남미 고위급포럼」을 개최하였다.

□ 금번 포럼에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페루, 칠레 등 중남미 국가 장?차관급 고위인사들과 주한 중남미대사, 우리 정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중남미협회, 해외건설협회 인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협력, 인프라협력, 보건의료협력의 3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다.

□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 3월 부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 총회 개최, △환태평양 정상외교의 완성을 의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4월 중남미 4개국 순방, △2017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한국 유치 등 ‘중남미의 해’에 걸맞게 한-중남미간 중요한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3월 IDB 총회 계기 천명한 한국의 대 중남미 협력비전의 3대 실천 방안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ㅇ ‘고부가가치 경제협력 달성’: 보건의료, 생명공학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 분야로 협력관계의 질적 심화 도모
ㅇ ‘연계성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 교통?수송 등 물류 인프라 뿐만 아니라 ICT 기술에 기반한 사이버 인프라 구축 및 FTA 등을 통한 연계성 증진
ㅇ ‘개발협력에 관한 동반자 관계 강화’: 한국은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개발협력의 성공모델로서 새마을 운동의 경험을 비롯, 교육·과학·문화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노하우 공유

□ 아울러, 윤 장관은 최근 국제사회가 과거 어느때 보다 경제, 안보 측면에서 동시다발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중남미 역시 △미-쿠바 외교관계 복원, △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의 진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중산층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일부 역내 국가간 국경 및 해양 분쟁, △쿠바와 아이티 난민 문제, △1차 산업에 편중된 경제구조 등 다양한 도전들이 중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친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하였다.

□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진행된 개발협력 세션에서는「호르헤 에르난데스 알쎄로」온두라스 총괄국무조정장관, 「까를로스 까스따네다」 엘살바도르 외교차관 및 「과달루페 빨로메께 데 따보아다」 주한볼리비아대사가 한-중남미간 개발협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중미통합을 위한 개발 분야에서의 한국의 지원 등을 기대하는 한편, △한-중남미 지역간 상호보완성에 기반한 호혜적 협력관계 발전을 희망하였다.

□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인프라 협력세션에서는 「까를로스 쎄그니니」 코스타리카 교통장관, 「호세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라울 실베로」 주한파라과이대사가 발표를 맡아 △교통시스템 개선, △대중교통 활성화 프로젝트, △항만시설 개선, 등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면서 동 분야에서의 한국과의 협력 강화 희망을 표명하였고, 특히 도로, 항만, 관광시설 관련 프로젝트에 민관합작투자(PPP)를 통한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유망하다고 평가하였다.

□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된 보건의료협력세션에서는 「페드로 그리요」페루 보건차관과 「파멜라 미야」칠레 의약품청장이 발표를 맡아, 각각 △페루내 의료 개혁을 통한 보편적 의료보호 시스템 구축과 주요 의약품에 대한 접근 보장, △칠레의 고비용 진료 시스템 관련 재정보호 체계 구축 노력 등 자국의 보건의료 및 의약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동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희망을 표명하였다.

□ 2008년 최초 개최이후 이번으로 8회째를 맞이한「한-중남미 고위급포럼」은 그간 한-중남미간 협력의 잠재력이 큰 분야를 선정하고, 동 분야 중남미 각국의 장?차관급 고위인사 및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 양측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 특히, 금년은 한-중남미간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개발원조 분야뿐만 아니라, 금년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시 큰 협력 잠재력을 확인한 인프라와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 협력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한국과 중남미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호혜적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 금번 포럼 프로그램 및 발제 자료는 www.klacforum.org에 게재 예정

첨부: 윤병세 외교부장관 개회사. 끝.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