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5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하여 11월 30일(월),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하는 ‘우수 외식업지구 관계자 공동연수(워크숍)’을 통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 우수 외식업지구는 지역별로 특색있고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을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것이다.(외식산업진흥법 제14조)
* 지정요건 : 지구 내 외식업체 비중(50%이상), 지구내 외식업체 수 (20개소 이상), 외식관련 자격증 보유 업체 비중(70%이상), 우수 식재료 사용비중(40%이상) 등
○ ‘12년도부터 총 19개의 우수 외식업지구가 지정(별첨)되었으며, 농식품부는 국산 식재료 소비 촉진, 서비스 개선,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개발 등 교육․컨설팅․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 개소당 2년간 2억원씩 총 4억원 보조 지원(국고 50%, 지방비 50%)
□ `14년부터 선정해온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는 ‘12~’14년도에 지정된 사업지구(13개)를 대상으로 매출 증가․식재료 사용실적 등 운영상황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특히 국산 식재료 활용에 기여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 강원도 평창군 ‘봉평 효석문화메밀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와 부산 동래구 ‘명륜 1번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백만원)을 받는다. 한편,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현장심사까지 경합한 세 곳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대해서는 aT사장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 대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경남 함양군 ‘건강100세 음식특구’, 전북 고창 ‘선운산 풍천장어거리’
- 대상 : (평창 효석문화메밀마을) 지역 메밀 생산자와 연계하여 국산 메밀의 사용확대에 기여하고, 자체 개발 메뉴를 바탕으로 전국단위 요리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체사업을 발굴·추진한 점에서 높이 평가됨.
- 최우수 :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사업추진 의지가 높고, 식재료 공동구매 및 지역특산물 연계판매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됨
- 최우수 : (부산 명륜1번가) 회원업소들의 단합력과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산지페어, 식재료 온라인몰 등 식재료 직거래사업에 활발히 참여함
□ 한편, 이번 우수 외식업지구 관계자 공동연수(워크숍)에서는 ‘서비스 헌장의 제정’과 함께 19개 우수 외식업지구의 소속 외식업소(1,000여 개소)를 중심으로 하는 ‘외식업 서비스 개선 결의대회’도 개최하게 된다.
○ 외식업 서비스 개선 결의대회에서는 그동안 외식업의 양적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어온 개별 외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기 위해 외식서비스 헌장 및 서비스 이행 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실천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 농식품부는 우수 외식업 지구를 중심으로 시행되는 서비스 헌장 및 서비스 개선운동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여, 향후 외식업계 전체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 농식품부관계자는 이번 올해의 우수 외식업지구 선정을 통해 국내산 식재료 소비 확대 및 외식업 경쟁력 강화라는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의 목표에 대한 이해 및 사업성과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지구간의 선의의 경쟁 및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향후, 우수 외식업지구의 육성을 통한 외식-농업간의 연계강화 및 상생협력, 음식관광 등과 연계된 6차산업화 확대, 외식업의 서비스 개선 등 외식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