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양국 공동 투자․개발 추진 합의
-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공동 투자유치․개발방안 등 협의 -
□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5월 27일(금)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대해 공동으로 단지개발, 투자, 혁신 등을 추진키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 한중 간 경제 분야 수석부처(한국 기획재정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장관급 협의체로서, 양국 거시경제 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99년 이후 매년 교차 개최)
ㅇ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한 6개 부처(국장급), 중국 측은 쉬샤오스(徐紹史) 주임을 비롯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 총 3개 세션(거시경제, ‘15년도 합의서(MOU) 후속사항, 산업협력) 중 새만금 한중경협단지를 통한 양국 경협 추진방안은 제3세션인 “산업협력” 중 “도시 간 협력” 분야에서 논의되었다.
□ 한중 경제 수석부처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투자, 단지개발 등에 대한 공동 추진이 합의됨에 따라 새만금을 통한 중국 정부․기업과의 협력 논의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양국 간 합의를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청에서는 본회의 발표를 통해 양국 경협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공동 투자유치와 교역․무역 규제개선 등 단기 내 협력 가능한 사항을 구체화하여 추진하고,
*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양국 통상장관이 지정)
- 한국 1(새만금), 중국 3(산동성 옌타이시, 강소성 옌청시, 광동성 후이저우시)
ㅇ 이와 병행하여 중국정부와 협력 하에서 한중 경제협력단지 공동개발 논의도 진행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ㅇ 한편, 중한 산업협력단지 중 하나인 중국 옌청시*에서도 새만금청과 함께 발표를 진행하여 새만금과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공동 투자협력 및 단지건설 추진 등의 내용을 제안하였다.
* 새만금청-옌청시는 한중 산업협력단지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MOU) 체결(‘16.2)
- 특히 옌청시는 옌청시 소재 기업의 새만금 진출을 바탕으로 선진 제조업․물류․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및 제3시장 공동개척 등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새만금에서 중국기업 투자유치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경제장관회의와 관련하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양국 공동 추진 합의를 계기로 새만금에서 한중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양국 공동 개발 등에 대한 실질적 논의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ㅇ “한중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이 양국의 교역·투자 협력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