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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CODEX 규격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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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0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 공식의제로 막걸리 신규 규격 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CODEX : 소비자 건강보호 및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할 목적으로 FAO와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 CODEX 규격은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됨
  ❍ 최근 수출 정체 상태에 있는 막걸리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막걸리를 케이-푸드(K-food)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술로 육성하기 위해 CODEX 국제식품규격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014년 막걸리를 신규 CODEX 규격으로 제안한 바 있으나 신규 작업을 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당시 ① WHO의 보건 정책(유해한 음주 감소*)과의 부합성 여부 검토 및 ② 다른 국가의 유사제품 정보 파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Call for action to reduce the harmful use of alcohol(Resolution 63.13)
  ❍ 이에 따라 이번 막걸리 신규 제안은 한국식품연구원, 관련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주류 규격 개발에 대한 WHO의 우려를 해소하고, 다른 국가의 막걸리 유사제품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안되었다.
  ❍ 막걸리가 알코올 함량이 낮은 저도주라는 점과, 소비자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규격 설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 또한, 막걸리와 유사제품이 존재하는지 파악해본 결과 중국의 ‘미주’와 일본의 ‘니고리자케’가 제조공정, 품질특성, 알코올 함량, 용도 및 용법 등에서 막걸리와 차이가 큰 제품이라는 점을 파악하였다. 이를 근거로 막걸리만의 차별화된 규격 개발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 (예시) 알코올 함량의 경우 막걸리는 6.16∼6.79%(제품별 상이), 미주는 0.3∼2.5%, 니고리자케는 10.3∼19.3%
  금번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막걸리가 대상 품목으로 채택될 경우 분과위원회의 이름으로 총회에 제안되게 되며, CODEX 규격화를 위한 1단계 절차에 접어들게 된다.
   ❍ CODEX 아시아지역규격으로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총 8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통상적으로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난 십여년간 막걸리 수출대상국은 크게 증가(2005년 8개국 → 2015년 48개국)했으나 수출액은 2012년 37백만불을 정점으로 대일본 수출(전체 수출액의 80~90%)이 급감하여 지난해 13백만불 수준에 그쳤다.
   ❍ 하지만 일본을 제외한 수출대상국 수와 수출액 모두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장기적인 수출 환경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어 향후 수출 전망은 크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 규격 제안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국제적으로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통관상의 기술장벽 해소 및 인지도·위상제고를 통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 “막걸리의 CODEX 규격 제안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 개척,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막걸리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또한 우리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규 품목 발굴 및 현재 아시아 지역규격으로 등재된 고추장, 된장에 대한 세계규격화를 새롭게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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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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