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16년 2/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6개월간(미래)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정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으며,
❍ 지난 5월, 한국외식업 경기지수에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로 명칭을 변경하고 통계청의 심사를 통해 국가승인통계작성을 숭인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16년 2/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2/4분기의 경기지수는 70.55p로 1/4분기 70.29p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3/4분기의 경기전망은 74.23p로 외식업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름철 보양식 등 계절음식, 더운 날씨로 인한 배달음식(중식, 치맥, 피자 등)의 수요증가에 대한 외식경영주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 외국식(96.34p→96.96p), 서양식(85.56p→89.26p)과 비알코올음료점(84.96p→87.39p)의 2/4분기 경기현황 및 3/4분기 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2/4분기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던 치킨전문점의 경우, 여름철 치맥소비 확대 등을 기반으로 회복세가 가장 뚜렷(67.88p→78.11p)할 것으로 예상되며,
❍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80.23p→87.15p)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2/4 경기가 좋지 않았던 분식 및 김밥 전문점의 경우, 경기침체가 유지될 것(69.91→72.13)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제과점업(85.33p→77.0p)의 경우도 3/4분기 경기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외식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의 국가통계작성 승인과 더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동향 정보의 전달을 통해, 외식 경제주체들의 창업․경영 등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