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태평양도서국, 북한 핵․미사일 도발 규탄 동참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The 4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Meeting)가 10월 25일(화) 외교부 주최로 14개 태평양도서국 및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국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 한-태평양도서국 협의체 : 태평양지역 도서국가와의 교류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협의체로 3년 주기의 외교장관회의와 회기간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로 구분

ㅇ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APEC 기후센터,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 14개 태평양도서국 : 파푸아뉴기니,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팔라우,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나우루, 마셜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사모아, 통가, 니우에, 쿡제도
※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 태평양도서국 14개국 및 호주, 뉴질랜드를 회원국으로 하는 남태평양의 주요 지역 협의체

2.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개발협력, △해양‧수산 협력 등 3개 분야에서 그간의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제3차 외교장관회의 준비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이번 회의 결과문서로 대북 규탄내용을 담은 의장성명(Chair’s Statement)을 한-태평양도서국 회의체로서는 최초로 채택하였다.

ㅇ 고위관리들은 2016년 1월 6일 및 9월 9일 북한의 핵실험 및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고위관리들은 북한의 금년 1월 핵실험 및 2월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며 모든 관련 UN안보리 결의 및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을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한 기존 UN안보리 결의들을 재확인하는 UN안보리 결의 2270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3. (기후변화) 아울러, 고위관리들은 태평양지역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정의 채택과 조속한 발효를 환영하고,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태평양도서국의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기여를 평가하였다.

ㅇ 양측은 동 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한-태평양도서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태평양도서국측은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이 더 많은 태평양도서국가들로 확대될 것을 촉구하고, 기후변화 취약국들의 기후재원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GGGI와 태평양도서국간의 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ㅇ 또한, 양측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태평양도서국이 재생에너지로의 전면적 전환을 공언한 것에 주목하고, 태평양도서국측은 이와 관련 한국형 기후변화대응모델의 활용에 기대를 표명하였다.

4. (개발협력) 고위관리들은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이행 원년을 맞아 동 의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이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ㅇ 우리측은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와 개발 효과성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임을 확인하였다.

ㅇ 태평양도서국측은 금년 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거점사무소로서 KOICA 피지 사무소가 재개소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한 한-태평양도서국간 개발협력증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ㅇ 또한, 양측은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RPCF) 사업이 태평양도서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어족자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동 기금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RPCF) : 우리 정부 연간 100만불 공여중

5. (해양·수산협력) 고위관리들은 태평양 해역이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모두에게 중요한 자원의 보고라는 점에 공감하고,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RPCF)을 활용한 「불법어업 및 해양오염 행위 실시간 원격감시 사업」의 원만한 이행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ㅇ 태평양도서국측은 해양광물자원, 해양수산분야 ODA, 항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태평양도서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한국이 태평양도서국의 경제성장 및 역량개발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ㅇ 또한 한국측은 연안개도국의 수산·양식분야 역량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에 대한 태평양도서국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6. 끝으로 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들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의 방한 기간 중 부대일정으로 부산항 시찰을 통해 해양항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한국 기업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였다.

ㅇ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이번 일정으로 한국의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하였고, 향후 한-태평양도서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하였다.

첨 부 : 1.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의장성명(영문)
2.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의장성명(비공식 번역본). 끝.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