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0.26(수)「토니 블링큰(Tony Blinken」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북핵 문제 ？한･미 관계 ？글로벌 파트너십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양 차관은 금년에만 두 차례 핵실험과 24발의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은 한반도 뿐 아니라 미국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간 긴밀한 공동의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이고 강력한 對北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이외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이를 위해,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 견인 및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한편, 북한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3. 또한, 양 차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2+2 외교･국방장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장억제를 비롯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 하였으며, 특히 2+2 회의에서 신설키로 합의된「확장억제전략협의체」적기 출범을 위한 후속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xtended Deterrence Strategy and Consultation Group

4. 아울러, 양 차관은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9.6), 2+2 외교･국방장관회의 (10.19) 등 양국이 금년 한해 거둔 외교･안보적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한반도를 넘어 아･태지역 및 글로벌 차원 등 새로운 지평으로 확대되는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