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보험, 과수 농가 재해 버팀목으로 자리잡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과수 5개 품목* 재해보험상품을 전국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 결과 32,540ha, 34,986농가가 가입하였다고 밝혔다.
* 과수 5개 품목: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 감
❍ 가입면적 32,540ha는 전체 가입대상 면적 64,404ha의 50.5%에 이르는 면적으로 전년 32,870ha 대비 99.0%에 이르는 수준이며, 품목별로는 떫은 감은 전년대비 가입률이 6.6% 상승하였고 사과‧배, 단감은 전년 수준의 가입률을 보였다.
* 가입률(면적배비): 사과 89.3%(‘13년: 90.2), 배 72.1(73.5),
떫은감 55.5(52.1), 단감 38.1(38.9)
❍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한 8개 시 도 중 5개 시도(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의 가입면적이 전년대비 증가하였다.
전년대비 가입률이 다소 낮아진 것은 작년에는 태풍이 없는 미도래 등 재해발생이 예년보다 적어 농가가 보험을 가입할 유인이 약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면적대비 가입률: (‘11) 49.4% → (’12) 39.7 → (‘13) 51.0 → (’14) 50.5
* 연도별 손해율: (‘11) 94.4% → (’12) 396.4 → (‘13) 13.7
이번 과수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태풍(강풍)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는주계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고,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의 피해는 특별약관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 올해 4월에 급격한 기온저하로 발생한 사과․배의 꽃눈 피해에 따른 봄 동상해의 경우,도 특약을 가입한 농가 사고신고를 접수하면 손해평가인의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 산정 및 지급절차를 통해 보상받게 된다.
* 과수보험 봄 동상해 피해 접수 현황(4.11 기준) : 1,981건, 1,315ha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생한 봄 동상해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나, 과수 보험의 봄 동상해 특약가입률은 전체 가입면적의 18.4% 수준에 불과하며,
❍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올해 강원․경북의 폭설 피해와 봄 동상해 피해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재해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4월~5월 재해보험 판매 상품 : 벼, 고추, 대추, 밤,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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