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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산림 물지도' 구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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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올해까지 시범제작... 효율적 산림관리 기대 -


3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은 가운데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더욱 심화될 물 부족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 물지도' 시범제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산림 물지도'는 임지별 산림의 수자원함양기능을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1967년 산림청 개청 후 5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입지·토양정보, 국·사유림 경영정보 등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산림 물지도'를 시범 제작할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는 '전국 산림 물지도'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

산림 물지도를 활용하면 수자원 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림을 위한 적지를 분석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산림관리가 기대된다.

산림 공간정보들을 통합 분석해 주기 때문에 국가, 지자체, 산주 등에게 수자원 함양기능을 빠르게 진단해 주고 임지별 맞춤형 산림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또 현재 전국 26만 8000ha에 달하는 수원함양보호구역의 지정·해제 등 보호구역 유지·확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산림 물지도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국 212만 산림 소유자는 내 산의  수자원함양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지금보다 더 내 산을 지키고 숲을 가꾸는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림환경서비스 지불제가 도입되면 산림 물지도가 제공하는 임지별 수자원함양량에 근거해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는 산림 소유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재형 산림복원연구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 물지도는 빅데이터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산림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림 물지도 연구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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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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