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에서 실시한 7차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번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 이후 1·3생활권 주민 입주 등에 따른 통행유형(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 교통량 조사(2013년~2017년 현재까지 총 7회 실시)
- (1~2차) 중앙부처 2단계 이전 전후(’13.11월, ’14.1월), (3~4차) 3단계 이전 전후(’14.11월, ’15.2월), (5~7차) 4단계 이전 전후(’15.12월, ’16.4월, ’16.12월)
ㅇ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였다.
□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 시 교통량이 많았던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첨두시간*)에 영상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 오전첨두 : 8:00~9:00, 오후첨두 : 18:00~19:00
ㅇ 조사 결과 서비스 수준*으로 ▲“B∼C등급” 9개소 ▲“D등급” 5개소 ▲“F등급” 1개소로 도출, 비교적 교통흐름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통행 속도·시간·자유도, 안락감 및 교통안전 등 도로 운행 상태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A∼FFF까지 총 8단계로 구분
□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ㅇ 조사 지점 중 6차와 동일한 9개 교차로(지도 내 번호 참조) 교통량은 출근 시 3.7% 증가, 퇴근 시 4.5% 감소 등 큰 변화 없이 대체적으로 원활하였다.
ㅇ 또한, 내부 주간선도로인 대중교통중심도로(BRT 도로) 교차로 5개소(⑤~⑨) 교통량도 약 5% 증가, 대체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ㅇ 다만, 계속하여 입주량이 있는 3생활권 내 교차로인 해들교차로(⑪, 대평동, 대전유성연결도로)와 새샘교차로(⑭, 소담동, 대덕테크노연결도로)의 교통량은 각각 6.6%와 20.4%로 대폭 증가했다.
□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출·퇴근 시 서비스 수준이 “F등급”인 교차로는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②)”로 출퇴근 교통량 집중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ㅇ 이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은하수교차로(①)에서 대전 방향(①→②) 변속차로를 확장(약430m)하는 개선 공사를 추진하여 2017년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ㅇ 이미 행복청은 6차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라 위 교차로와 조치원 방향(②→①) 도로의 구조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ㅇ 올 해 말이면 은하수교차로 대전 방향 개선 공사를 완료하여 주추지하차도(②~③) 북측 상부 교차로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시킬 예정이다.
□ 또한, 올 해 새롬동(2-2생활권) 대규모 입주에 따라 외곽순환도로와 접하는 “사오리 지하차도 인근 평면교차로(④)”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한다
ㅇ 이는 회전교차로가 차량 지체시간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는 6월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여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시로 교통량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ㅇ “2-2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8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의 교통흐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