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서 먹고 일하고 놀고 자고… 1000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0년 뭉갠 부산롯데타워, 또 지연되나… 지역사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휠체어 끌어도, 무릎 아파도… 누구나 즐거운 ‘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알뜰교통카드 쓰던 경기도민 59% ‘경기패스’ 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차세대 태양전지 면적 10배 이상 더 커진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차세대 태양전지 면적 10 이상 커진다
-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상용화 기대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신산업창조프로젝트사업,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국가 협력기반조성사업으로 연구를 수행한 이광희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면적을 10 이상 크게 만들어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했다.
* 페로브스카이트 : ABX3 (A 1가의 유기 양이온, B 2가의 금속 양이온, X 1가의 할로겐 음이온) 화학조성으로 구성된 결정 구조를 갖는 신소재이다.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 페로브스카이트 결정구조를 가지는 ·무기 복합 이온성 결정소재를 광활성층으로 이용한 태양전지
 
쉽게 만들 있으면서도 태양광에너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얻어내는 효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세계에서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태양전지를 크게 만들어야 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전지는 크기가 커질수록 효율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효율 저하 없이 기존 1cm2 소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면적을 10 이상 크게 제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광희 교수 연구팀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4 10일자 게재되었다.
 
o 논문명과 저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논문명 : Achieving Large-Area Planar Perovskite Solar Cells by Introducing an Interfacial Compatibilizer
- 저자 정보 : 이광희 교수(교신저자, 광주과학기술원) 강홍규 연구교수(공동 교신저자, 광주과학기술원), 이진호(1저자, 광주과학기술원)
 
논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연구의 필요성
·무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유기물의 용액 공정성* 무기물의 높은 전하 이동도* 동시에 보인다. 또한 저가이면서도 고효율을 나타내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 ·무기 하이브리드 : 유기물과 무기물이 섞인 소재를 의미하며 유기물과 무기물은 탄소 화합물의 유무에 따라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탄소화합물이 있으면 유기물, 없으면 무기물로 정의한다.
* 용액 공정 : 필름 형성이 진공 증착법이 아닌 소재를 용매에 녹여 페인트를 칠하듯 코팅해내는 공정. 특히 인쇄 공정을 도입할 경우 태양전지를 신문 인쇄하듯 찍어낼 있다.
* 무기물의 높은 전하 이동도 : 전하가 이동을 얼마만큼 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가 전하 이동도인데 무기물은 물질 내부에 전하 이동을 방해할 만한 요소가 적어 전하 이동도가 높다.
 
하지만 대면적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소자 면적이 커짐에 따라 효율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유는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형성 전체 면적을 덮지 못하며, 곳곳에 발생하는 핀홀* 등의 결함 때문이다. 이러한 결함은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용액* 유기전하수송층* 위에 코팅될 발생하는 발수현상* 의해 표면에 군데군데 빈공간이 생기는 현상에 기인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결함을 없앨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 핀홀 : 필름에 생기는 매우 작은 직경을 갖는 구멍
*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 페로브스카이트가 되기 단계의 분자인 유기 금속할로겐화물이 녹아 있는 용액. 코팅 가열하면 페로브스카이트 소재가 된다.
* 유기전하수송층 : 탄소원자로 이루어진 유기물로서 반도체 특성을 보여 페로브스카이트에서 받은 전하를 수송하여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여준다.
* 발수 현상 : 물질의 표면이 물을 만났을 물에 젖지 않고 물을 팅겨내는 현상. 가령 연꽃 잎에 물을 뿌렸을 표면이 젖지 않고 물방울만 맺혔다가 물을 털어내면 완전히 제거된다
 
2. 연구내용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먼저 유리기판 위에 유기전하수송층을 코팅하고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용액을 코팅하여 제작한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발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액 고분자* 전해질* 유기전하수송층 위에 계면 상용화제로 코팅하고 위에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형성하였다.
* 공액 고분자 : 고분자의 골격을 이루는 탄소 결합이 하나의 결합 방식이 아닌 단일결합과 ()중결합이 반복적으로 번갈아가면서 나타나는 구조를 기본 골격으로 갖는 고분자
* 전해질 : 수용액 상태에서 분리되는 이온을 갖고 있는 물질로서 전류가 흐르는 물질이다. 예로서 소금은 전해질이라 소금자체는 전류가 흐르지 않지만 소금물은 전류가 통할 있다.
공액 고분자 전해질은 양친성* 가져 친수성*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용액과 소수성* 유기전하수송층 사이의 발수현상을 해결한다. 결과 페로브스카이트 전구체 용액의 젖음성*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넓은 면적에서도 고품질의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얻을 있게 해준다.
* 양친성 : 분자구조 내에 친수성과 소수성의 특성을 나타내는 분자를 동시에 지녀 친수성과 소수성 표면 모두와 결합하는 특성을 보인다.
* 친수성 :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녀 물과 닿았을 물이 퍼지게 되는 특성을 말한다.
* 소수성 : 물을 싫어하여 물과의 접촉면적을 최소화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에 닿는 접촉면의 화학적 구조에 기인하는 특성이며 물을 좋아하는 친수성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 젖음성 : 고체의 표면에 액체가 닿았을 고체와 액체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액체가 퍼질 얼마나 퍼지냐는 척도를 말한다.
* 박막 : 두께가 1/1000mm 이하의 매우 얇은 막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기계적 가공으로는 만들어 없다.
 
이러한 양친성 고분자 계면 상용화제 기술은 어떠한 유기전하수송층 위에서도 효과적으로 젖음성을 개선시켜 주어 고품질의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을 전하수송층 기판의 종류에 상관없이 제작 가능하게 한다.
양친성의 고분자 전해질 계면 상용화제를 적용하여 18.4cm2(4.6cm×4 cm)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제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1cm2 면적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단위 6개를 제작하였다. 모든 단위 셀들은 평균 16% 이상, 최고 17% 고효율을 보여,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태양광 전환효율 16% 이상을 기대 있다. 이는 연구실 단위 태양전지 효율 검증의 기준으로 적용되는 소면적(0.1 cm2) 단위소자 효율 19% 대비 90% 근접하는 성능이며 대면적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고 성능이다.
 
3. 연구 성과
연구는 태양전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 형성 핀홀 등의 결함이 발생해 태양전지의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를 양친성 소재를 이용하여 해결하였다.
연구결과는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의 대면적화 신기술을 보여주었다. 2 이상 늘어난 태양전지 효율을 통해 건물 옥외 창문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전력 생산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역할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교수 연구는 고성능의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초 개발한 이다. 저비용 용액공정을 통해 면적으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투명 빌딩 유리 태양전지 패널과 같은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 등에 적용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