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와 독립기념관은 4월 27일(목), 국방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주관으로 ‘장병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은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장병들의 수사불패(雖死不敗)의 각오를 다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여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군 장병과 가족의 독립기념관 관람 지원 △ 독립기념관의 장병 교육 프로그램 지원 △ 나라사랑에 대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등이다.
□ 국방부는 육군이 시행하던 “휴가 장병 독립기념관 방문 시 1일 보상 제도”를 전군으로 확대하여 국군 장병들이 군 복무기간 중 독립기념관을 1회 이상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독립기념관측에서는 전문해설가를 지원하는 등 방문 장병들에게 수준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 밖에도 ‘정훈장교 전문성 함양 교육과정 신설’,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ㆍ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은 국군 장병들이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호국의지를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부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는 독립기념관이 국방부와 함께 장병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협약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윤 관장은 그의 조부이신 윤봉길 의사의 거사 85주년(4월 29일)을 앞두고 ‘청년 윤봉길’의 애국정신을 강연할 계획이다. 본 강연은 오는 5월 10일(수), 장병 주간정신교육 프로그램인 국군방송 <명강특강>에서 방송되어 60만 국군장병들이 시청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