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기도 파주 및 평택 일원에서 2017년 병무청·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합동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 이번 현장교육은 유사 시 병력동원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들의 전시임무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 현장교육 첫째 날
○ 병무담당 직원들은 판문점,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 남북 분단 현실의 모습 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병무
업무 수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들의 교육콘텐츠 다양화 등 전시에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 교육 둘째 날에는
○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자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 (NLL) 수호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안함과 서해수호관을 관람할 계획이며,
○ 초계함에 승선해 해군 장병들의 병영현장을 둘러보며 지속적인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어떻게
수호해 왔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교육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한영태(54) 계장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서로를 향해 서 있는
우리와 북한 군인을 보며 우리나라는 정전이 아닌 휴전국가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분단 현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병무청 관계자는 “유사 시 신속한 병력동원으로 국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의 안보·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임무 수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 임무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