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운동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미래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메이커 운동 활성화’ 본격 추진
- ‘17년 메이커 운동 활성화 사업 지원과제 선정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은 ‘17년 메이커 운동 활성화 사업의 41개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메이커^* 운동(Makers Movement)‘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메이커: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서비스를 스스로 구상하여 만드는 사람 또는 단체
ㅇ 메이커 운동 활성화 사업은 민간의 다양한 창작 프로젝트와 지역의 자생적인 메이커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창작·만들기의 저변을 확대하고 메이커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미래부는 지난 3.27.(월) ~ 4.25.(화) 동안 ①지역 메이커 문화확산 행사 지원, ②메이커 창작활동 지원, ③지역 메이커스 네트워크 기반 복합 프로젝트 지원, ④메이커 모임 지원의 4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접수된 총 146건의 과제 중 심사를 거쳐 41건을 선정하였다. (붙임2 참고)
① 지역 메이커 운동 관련 행사 및 캠페인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 행사 지원’ 사업은 총 33건 중 9건의 과제를 선정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 (Green Maker Festival 2017) 오픈소스를 이용한 환경을 주제로 한 IoT 분야의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가족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측정기 만들기 등)
？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 “청년 메이커”) 청년 메이커들 중심으로 적정기술 등을 주제로 한 메이커 전시부스 운영, 청년 메이커 버스킹 등 운영
？ (네오토피아) ‘더 인간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미세먼지, 데이터소유권, 소음문제 등)을 주제로 메이커톤, 전시, 토크콘서트 등 진행

② ‘메이커 창작활동 지원’ 사업은 메이킹을 통해 개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메이커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1건 중 20건을 선정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 (산악 구조용 생체 모방 로봇 개발) 로봇 제작과 제어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체조 선수의 동작을 모방한 나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로봇 제작

？ (써니싸인(SUNNY SIGN)) 아두이노와 태양전지를 결합하여 낮에는 태양전지로 간판의 전기를 충전하고, 밤에는 충전된 전기로 간판의 빛을 발하게 하여 에너지 낭비와 밤거리의 환경문제를 해결

③ ‘지역 메이커스 네트워크 기반 복합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메이커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네트워크 기반의 메이커 운동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0건 중 3건을 선정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 (Make! Your Future! 손 끝으로 미래를 만들다) 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SF축제를 ‘공상과학’과 ‘메이커’를 주제로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메이커를 친숙하게 접근
？ (대전·충남권 메이커 문화확산 복합프로젝트) 대전 원도심 일대(구 충남도청)를 메이커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융복합 프로젝트
？ (Hello Maker Project) 부산/대구/창원/제주 등 제조기술자를 메이커로 양성하고, 릴레이 협업으로 ‘2017 부산시 희망지도 프로젝트’ 등 메이커 저변 확대 추진

④ ‘메이커 모임 지원’ 사업은 개별 창작활동을 하는 메이커들이 모임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고 이를 공동 창작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2건 중 9건을 선정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 (복합 오토마타 메이커) 3가지 이상의 원리를 이용한 복합형 오토마타 개발 모임
？ (드림테크 동아리 ‘꿈의 기술’) 아두이노로 작동하는 대형 조형물 제작 모임
？ (AOW Interactive Art Of Web) 웹(HTML5)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작품 제작 연구

□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커들이 서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메이커 페스티벌, 메이커톤, 메이커 체험 및 교육, 창의적 창작활동 등 민간의 다채로운 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메이커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미래부는 메이커 운동 활성화의 방향성과 협력 아이디어 등을 상호 교류하도록 참여자간 네트워킹의 장을 수시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메이커 플랫폼 ‘메이크올’ (http://www.makeall.com)에서 각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여 메이커 운동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ㅇ 특히 창작활동 지원으로 개발되는 우수 창작품에 대해서는 기능개선 및 사업성 향상, 크라우드펀딩 성공 노하우 등을 코칭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초기 단계의 사업화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옥형 미래부 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1인 제조기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수한 혁신 역량과 도전정신을 지닌 메이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핵심주체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ㅇ “이에 메이커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생적인 메이커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메이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메이커 모임 지원^*’과 ‘메이커 창작활동 지원^**’ 분야는 ‘17년 하반기에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www.makeall.com에서 접수)
* 메이커 모임 지원 : (2차) 6월∼7월 중 10건 내외, (3차) 8월∼9월 중 10건 내외 선정
** 메이커 창작활동 지원 : 7월∼8월 중 공모, 총 10건 내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