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7.27(목) 루마니아 경제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아틸라 고르지(Attila Gyorgy)」 재정부 차관, 「모니카 조르지타(Monica Gheorghita)」 외교부 차관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협력 관계, △교역·투자 발전 방향 및 △ICT,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금번 루마니아 경제대표단은 루마니아 新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와 한-루마니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ICT, 보건, 신재생에너지 등 실질협력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

※ 루마니아에서는 금년 1월 출범했던 소린 그린데아누(Sorin Grindeanu) 총리 내각은 6월 퇴진하고, 미하이 투도스(Mihai Tudose) 총리 신정부 내각이 출범

2. 양국 차관은 한-루마니아 양국이 그간 2008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과 한-EU FTA 체결 등을 통해 우호적인 경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실질협력이 확대·심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양 차관은 그간 우리 기업들이 활발한 루마니아 진출을 통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ICT, 보건, 신재생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


ㅇ 특히 조르지타 차관은 금번 대표단 방한은 루마니아 정부가 한-루마니아 협력 확대·심화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루마니아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감안시 양국간 협력은 보다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

※ 루마니아 최근 EU국가 중 최고 GDP 성장률 기록(2015년 3.7%, 2016년 4.8%)

3. 한편, 조 차관은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루마니아 정부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바, 조르지타 차관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붙임
1. 루마니아 약황
2.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