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
담당과장 강정자 (044-203-6771)
담당자
사무관 성미정 (044-203-6779)국립국제교육원 기획관리부
교육연구사 김인희 (02-3668-1396)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은 ’17년 8월 말 전국 57개 대학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446명이졸업(학부 32명, 석.박사 414명)한다고 밝혔다.
o 이번 졸업자는 총 107개국의 다양한 국적 출신으로, 권역별로는 아시아(199명, 45%), 유럽(93명, 21%), 아프리카(87명, 20%), 중남미(42명, 9%), 기타(25명, 5%) 순이며,
o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273명, 61%), 자연공학계열(151명, 34%), 예체능계열(22명, 5%) 순이다.
□ 1967년부터 시작된 ‘국제장학프로그램(Global Korea Scholarship)’은 전 세계 대학생 이상의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한(親韓)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o ’13년부터는 매년 800여 명을 초청하였으며, 현재 150개국 3,200여 명의 장학생이 국내 80개 대학에서 수학 중이다.
※ ’12년(422명), ’13년(827명), ’14년(887), ’15년(838명), ’16년(871명)
o 그간 배출된 3,850명의 졸업생은 각자 자국에서 장관, 교수, 기업인, 언론인, 공무원을 역임하는 등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동문 사례 - 모세 아사가(Moses Aduku Asaga, 가나) : 1986년 초청, 연세대 석사과정 / 가나 고용복지부 장관 역임 - 칼 뮬러(Karl Muller, 스위스) : 1980년 초청, 서울대 어학과정 / 마사이 신발 창안 기업인 - 라가반(Vyjayanti Raghavan, 인도) : 1977년 초청, 서울대 석사과정 / 네루대학교에 한국학과 개설, 2015 국무총리상 수상 |
□ 교육부는 오늘 11시 30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17년 8월 말 학위 취득 및 수료 후 본국으로 떠나는 장학생을 위하여 귀국 환송회를 개최하였다.
o 아다네 티라훈 게타체위(Adane Tilahun Getachew, 에티오피아, 부경대학교 공학 박사)는 “4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느라 힘들었지만, 교수님을 비롯한 친절한 한국 사람들 덕분에 박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고, 귀국하면 삼겹살과 김치가 생각날 것”이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했으며,
o 혁 니콜라스 폴(Huryk Nicholas Paul, 미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개발학 석사)은 “아기였을 때 미국에 입양되어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몰랐지만 이번 정부초청장학프로그램을 통해 모국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꿈을 이루었다”라며 졸업생 고별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국제사회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라면서,
o “한국 교육의 저력을 몸소 경험하며 소중한 학위를 취득한 만큼 자국의 발전은 물론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로서 한국과의 우호?친선관계를 위하여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졸업생들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제장학프로그램(Global Korea Scholarship) 홍보사절 위촉, 해외 동문회 및 동문 초청연수 개최 등을 통해 세계 각지의 동문들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