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
담당과장 김천홍 (044-203-6784)
담당자
사무관 황소정 (044-203-6817)주무관 송준홍 (044-203-6028)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17개 시도교육청은 8월 18일(금)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경성) 주관으로 ‘2017년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는 한·일·중 3국이 동아시아 발전의 동반자로서 상호이해와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행사로 발전했으며, 2011년 3국 순환개최를 합의한 이래 한국에서는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 올해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 간 서울과 제주에서 열리며, 한·일·중 3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100명(한국 34명, 일본 33명, 중국 33명)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과 독서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의 우정을 다지게 된다.
□ 이번 교류대회의 주제는 ‘소리’이며 한·일·중 어린이들이 주제와 관련한 흥미롭고 다채로운 동화창작활동 및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 100명의 참가 어린이들은 10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주제와 관련한 동화책 이야기 구성을 비롯하여 그림 그리기, 글쓰기, 책 엮기 등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10권의 개성 있는 동화책을 직접 만들게 된다.
○ 이 과정을 통해 3국 어린이들은 ‘소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다른 나라 어린이들과의 교류 속에서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8월 18일(금) 18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 김경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하였으며,
○ 일본과 중국도 관계부처 주요 인사 및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본 행사의 개최를 함께 환영하였다.
○ 또한 개회식에서 3국 어린이 대표가 각각 인사말을 통해 포부를 밝히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멋진 그림책을 만들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3국 어린이들이 일주일 간의 협동학습과 문화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보길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 “이번 대회를 통해 3국 어린이들이 문화정체성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한·일·중 미래 협력의 주역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