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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청·영동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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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태백 슬로우 트레일 조성,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며, 지원 사업은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 낙후도 종합평가 결과가 낮은 낙후지역 70개 시·군
 
특히 올해에는,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하여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이 도입되었다. 도 내 시·군 간 연계사업 뿐 아니라 도를 달리하는 시·군 간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되어, 인접해 있으나 그간 교류가 부족했던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들을 확정하였다.

최종 선정사업들은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BIS 사업 포함), 지역관광·체험 등 총 4개 유형의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주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Bottom-up)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낡고 방치된 폐교·폐건물·공터 활용 등 지역 내 기존 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유도하는 작지만 내실 있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 사업기간(3년~4년) : 2018~2021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일반사업(20억원 미만, 15개)
일반사업(20억원 미만, 15개)
시·군 사업명 사업내용
태 백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 태백을 대표하는 사계절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 조성 (주차장 조성, 자작나무 숲길 생태탐방로 정비 등)
영 동 영동 햇살 다담(多談)길 조성사업 스토리가 있는 철도면 사면 정비로 문화관광자원 조성
(경부선 철도변 옹벽 정비, 다담길 정비 등)
부 여 시인 신동엽과 부여를 걷다 신동엽문학관 일대를 상상력과 사색이 살아있는 거리로 조성
(신동엽 시인의 길 조성, 시인의 언덕 조성, 마을 갤러리 조성)
임 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식재, 스토리텔링 자원 활용을 통한 임실천 공원화
(임실천 천변공원화, 하천변 경관개선 및 보행안전 개선사업)
정 읍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 연중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체험형 관광지 조성
(짚트랙 설치, 캠핑파크 조성, 사계절 정원 조성 등)
진 안 진안고원 Ind-Culture 복합공간 조성 시장육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충
(공영주차장, 문화의 거리 조성, 휴식공간 설치 등)
강 진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쇠퇴지역 활력증진
(양곡창고 외관정비, 주차장 휴게공간 조성, 정원 조성 등)
곡 성 “6070 낭만곡성” 「영화路, 청춘어濫」 이분화된 관광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허브공간 조성
(곡성 영화거리 조성, 창작 및 청년일자리 창출공간 조성)
장 성 원님골 도시락(圖市樂) 시간여행 노후된 옛 중심지의 주거 환경정비 및 경관조성사업
(문화 및 역사길, 상생장터 기반시설, 원님골 테마공원 조성)
고 흥 고흥군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이용활성화 도모
고 령 대가야의 목금토 꿈꾸는 시간여행자 센터 조성 대가야의 역사자원을 도시활력의 자양분으로 활용
(문화시설 건축 및 경관개선, 가로경관 개선 등)
군 위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방치된 폐교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기능 부여
(어울림센터 리모델링, 다목적 공원 조성, 체험팜 조성 등)
봉 화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 운곡천을 중심으로 한 춘양면의 관광자원 발굴·육성
(백두대간수목원 첫걸음길, 억지춘양 다목적광장 조성 등)
고 성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 상족암군립공원 공룡탐방로와 연계한 인프라 정비·확충
(주차장, 지질·숲 탐방로, 공룡 탐방로 등)
산 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산재된 한방 항노화 자원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체 조성
(항노화 산들길 조성, 한방족욕장 조성 등)

② 지역개발 연계사업(30억원 미만, 4개)
지역개발 연계사업(30억원 미만, 4개)
단 양
영 월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김삿갓 묘, 외씨버선길 등 도계지역 주변관광자원 연계
(연결로 설치, 캠프장 편익시설 정비, 홍보관 설치)
순 창
담 양
순담 Meta-Circle 프로젝트 순창-담양군 간 국내 최장의 메타세콰이어길 조성
(메타세콰이어길 조성, 순담 tour-station 설치 등)
영 양
영 덕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 영양-영덕의 관광권역화를 위한 해안·내륙자원 연계
(멸종위기종 자연생태 체험장, 산바람·바닷바람 전망대 등)
하 동
광 양
Re-花 萬事成 섬진강 여행의 베이스캠프 조성 섬진강 여행의 통합관광거점 창출
(방문자센터, 이화만지 나루터, 입체횡단 보행교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지자체 사업 사전조사, 양방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 지역 특화사업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며, 이 중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동 연수(워크숍) 등을 통해 타 지자체에 적극 확산하여 지자체 사업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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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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