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에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
1. 우리 정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내린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ㅇ 금번 폭우는 네팔에서 15년만의 최악의 폭우로 기록되고 있고, 네팔 전체 75개 구(districts) 중 35개 구에 걸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현재까지 131명의 사망자, 32명의 실종자, 9,850여 채의 가옥 파손, 301,500여 피해가구가 발생하는 등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 금번 지원은 2015년 4월 발생한 대지진 피해의 복구와 재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발생한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2015년 네팔 대지진 발생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하여 인명 구조를 돕고, 100만불 규모의 구호금과 구호물자를 지원하여 재해복구 노력에 동참한 바 있다.
3.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외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