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10년간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발생률 감소
◇ 지속적인 감시체계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을 줄이는 노력이 중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06년부터 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를 운영한 결과, 지난 10년간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KONIS: 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률을 2006년~2011년과 2012년~2016년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1,000 재원일수 당 총 감염률, 요로감염, 혈류감염, 폐렴 모두 감소하였다.
- 총 감염률은 7.21(2006년∼2011년)에서 3.40(2012년∼2016년)으로 감소되었고, 요로감염은 3.82에서 1.07로, 혈류감염은 1.99에서 1.42로, 폐렴은 1.41에서 0.91로 감소하였다.
○ 삽입기구관련 감염률 또한 1,000 기구 일수 당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모두 감소하였다.
-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4.41(2006년∼2011년)에서 1.26(2012년∼2016년)으로 감소하였고,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은 3.11에서 2.40으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2.11에서 1.38로 감소하였다.
□ 의료관련감염 발생과 밀접한 것으로 알려진 기구사용비는 분석 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 도뇨관 사용비의 경우 0.85(2006년~2011년)에서 0.83(2012~2016년)으로 감소하였고, 중심정맥관 사용비는 0.55에서 0.51로 감소하였지만, 인공호흡기 사용비는 두 기간 0.40으로 동일하였다.
< 중환자실의 의료관련감염 발생률 및 기구사용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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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요로감염 |
혈류감염 |
폐렴 |
감염률 |
2006-2011 |
3.82 |
1.99 |
1.41 |
2012-2016 |
1.07 |
1.42 |
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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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
삽입기구관련 감염률 |
2006-2011 |
4.41 |
3.11 |
2.11 |
2012-2016 |
1.26 |
2.40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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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도뇨관 사용비 |
중심정맥관 사용비 |
인공호흡기 사용비 |
기구사용비 |
2006-2011 |
0.85 |
0.55 |
0.40 |
2012-2016 |
0.83 |
0.51 |
0.40 |
※ 감염률(재원일수 1,000일당) =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감염건수 / 재원일수) x 1,000
※ 삽입기구관련 감염률(재원일수 1,000일당)
=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해당기구관련감염건수 / 중환자실의 해당기구삽입일수) x 1,000
※ 기구사용비 = (중환자실에서 기구사용일수 / 재원일수)
□ 질병관리본부는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소는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수준 향상, 지속적인 감시를 통한 감염률 저하 노력 등의 결과로,
○ 향후 중소병원을 포함한 감시체계의 확대 및 손위생 실천율 등 과정지표와 연계‧적용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 지속적인 실무자 교육, 신뢰도 관리 등 꾸준한 질 향상 활동을 유지하여 다양한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의료관련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을 발간하여 일선 의료기관에서 감염예방을 위한 표준수칙을 제시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cdc.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붙 임. 전국 중환자실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KONIS)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