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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21일 전쟁기념관에서 국방벤처 운영성과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7 국방벤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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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이 주최하고 기품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 군 및 국방관련 주요기관, 방산업체, 국방 중소ㆍ벤처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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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수기업 시상에 국방부 장관 표창이 신설되어 국방사업 참여 실적, 기업 역량 성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성진테크윈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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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테크윈은 국내 항공, 지상, 해상장비에 사용되는 부품류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1년 기품원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방 사업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 및 매출, 고용인원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하여 건실한 국방벤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사업 참여(4개 → 9개), 매출(약 40억 원 → 약 90억 원), 고용(31명 →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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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마련된 전시장에는 전국 8개 국방벤처센터가 지원하여 개발한 △차세대 유도무기 방향 제어용 구동장치 △4.2인치 박격포 운송용 히터 △발칸 대공무기용 자이로스코프 등 주요 개발품 24개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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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국방벤처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여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이 국방벤처 기업 성장과 국방벤처 지원정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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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품원은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 시험평가 등 전반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벤처센터 입주 기업은 기술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 75%를 2년간 최대 3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