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포항 지진 피해현장 방문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월 22일(수) 오후 포항 지진 관련 이주민 대피소(흥해실내체육관)와 피해시설(노숙인요양시설 ‘포항들꽃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이 날 오후 첫 번째 방문한 ‘흥해실내체육관’은 1,100여 명의 이주민 중 가장 많은 4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 11월 19(일)부터 건물 환경개선을 위해 남산초교와 흥해공고로 분산 거주하다가, 매트 및 텐트 설치 등 환경개선이 완료되어 11월 21일(화) 흥해실내체육관으로 복귀하였다.
○ 아울러 11월 17일(금)부터 국립부곡병원, 경북·포항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의료진(정신과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을 꾸려 심리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 이 날 박능후 장관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심리지원단을 격려하였다.
□ 이어서,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노숙인요양시설 ‘포항들꽃마을’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였다.
○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은 이번 지진으로 수도 파손, 정전 및 건물 내·외벽 균열 등으로 거주가 불가할 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
○ 생활거주자 29명은 법인 소유 건물(피정의 집)로 긴급 대피하여 생활하고 있으나, ‘피정의 집’은 가정집 규모의 협소한 소나무 집으로 장기 거주가 곤란한 상황이다.
○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20일(월)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임시거주용 컨테이너 박스 설치를 위한 기능 보강비 2000만 원을 우선 지원하였다.
○ 아울러, 안전진단 결과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불가피한 만큼, 이번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현장방문을 마치고 떠나면서, 이번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