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 및 정책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12.7(목)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ㅇ 금번 전체회의에서는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가 신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가운데, 강경화 장관과 17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자문위원들은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며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 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 도전 요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당당하고 유능한 외교 구현’을 목표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이를 위한 주변 4국과의 협력 확대, △우리 외교의 지평 확대 및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 △국민과의 소통 및 국민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외교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이러한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해 나가기 위해 인력, 조직 및 예산 부분에서의 혁신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의 중심적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대아세안 외교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 등 주요 외교현안과 외교다변화 등 신정부 외교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우리 외교 현안 전반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 자문위원들은 동북아 지역을 넘어 외교다변화를 펼치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나 주변국 외교에 있어서도 주인의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치열한 외교를 펼쳐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ㅇ 아울러, △중남미․아프리카․중동 등 여타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장, △국민 활용 외교 및 공공외교 강화, △조직․인력․예산 등 외교인프라 확충, △학계 및 싱크탱크와의 소통 강화 등의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 외교부는 금일 토론 결과를 포함하여 126명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17개 분과위별 상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ㅇ 앞으로도 외교부는 자문위원들의 조언을 비롯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역량을 우리 외교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1. 정책자문위원회 명단
2. 장관 인사말씀
3. 사진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