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데이터분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K-Global DB-Stars)을 통해 '17년 9개 기업이 총 150억원 민간투자유치, 대기업 인수합병(1건)과 국제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사례) 쓰리빌리언 :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 주관 ‘FXH(Future × Healthcare) Start-up Award’ Top 10 선정 (‘17.9)
ㅇ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우수한 데이터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성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특화 상담·자문, 멘토링,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 지원내역 : 사업비(상금), 멘토링, 데이터 컨설팅, 교육,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 기업설명회, 후속지원 등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제공
ㅇ 특히,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ㅇ 지난 4년간, 55개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여 상용화 하는 한편, 민간투자유치 340억원 달성, 대기업 인수합병(M&A) 2건, 국제대회 수상 27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내 최고의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우수사례 소개 |
□ 인공지능 자동응답 메신저 ‘플런티’를 운영하고 있는 플런티코리아는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설립 2년 만에 삼성전자에 인수된 국내 최초 스타트업이 되었다.
□ 중소사업자를 위한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신용데이터는서비스를 개시한지 8개월 만에 고객사 3만 4천여 개를 확보했으며, 캐시노트가 관리하는 고객사 매출액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하였다.
ㅇ 이와 함께, 카카오, KT 등 대기업으로부터 50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 국내 원단의 해외 온라인 판매를 목표하는‘패브릭타임’은 국내 원단 정보 3,000개를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신규 서비스 ‘스와치온’을 출시하였고, 런칭 3개월 만에 80여국에서 850개주문을 확보하고 민간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 문자로 하는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문봇’을 운영하고 있는 ‘텍스트팩토리’는 축적된 문비서 고객들과의 채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 기반의 자동화 에이전트 ‘문봇’을 출시하였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스프링캠프로부터 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데이터 특화 상담·자문, 실무교육, 네트워킹 등을 내실화하고, 민간 스타트업 보육기관 및 데이터를 보유한 외부기관의 사업 연계를 통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ㅇ 또한, 우수한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공유·확산하여전 산업분야로 데이터 활용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DB-Stars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열정 및 도전정신과 데이터 분야 비즈니스에 특화된 지원이 잘 어울려져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할 우수한 데이터기반 스타트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데이터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진정한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2018년 사업은 3월 중 홈페이지(www.dbstars.or.kr)를 통해 진행되며, 지원기업 선정이 완료되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