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행정 목표를 투명행정, 책임행정 구현으로 정하고 주민신뢰 회복과 청렴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2010년 10월 고충민원 총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구청장 직속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매월 초 민원 처리기간, 분야별 원인 및 사례를 분석해 행정에 반영해왔다. 이에 따라 매월 선정한 10여건의 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고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모아 심층 분석한 뒤 이를 반복민원, 기피·불신민원에 적용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1년 6월부터 시민감사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모두 외부인사로 위촉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고충민원을 직접 조사 처리하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활동을 벌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3-0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