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4명 중 1명은 같은 대학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은 2009∼2014년 전국 25개교 로스쿨 최종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교 출신이 평균 25.7%, 법학계열 출신이 46.8%였다고 24일 밝혔다. 자교 출신 비율은 2011학년도 26.15%에서 2012학년도 26.82%, 2013학년도 27.20%로 상승하다가 2014학년도에는 25.0%로 떨어졌다.
2013학년도를 기준으로 학교별로는 고려대 68.3%, 서울대 68.0%, 연세대 52.5% 등의 자교 출신 비율이 높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3-25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