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주민 목소리 민선 6기 반영”
“골목길 보안이나 서민 주택단지의 쾌적한 환경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곳에 먼저 신경을 써 주세요.”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합니다. 공영주차장을 늘려 주세요.”
민선 5기 마포구가 추진한 9개 분야, 133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배경과 과정, 발전방향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역동적이고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16개 사업)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21개 사업)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복지도시(33개 사업)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27개 사업)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도시(18개 사업) 등이 골자다.
주민들이 뽑은 10대 뉴스도 포함됐다. 깨끗하고 밝은 공직사회의 모범 ‘4년 연속 청렴 으뜸구’ 선정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포의 교육 컨트롤타워 ‘마포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추진’과 구청 12층 ‘마포구립 하늘도서관’ 건립이 공동 2위,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내 ‘마포구민센터’ 건립이 3위에 올랐다. 백서엔 분야별 전문가 기고문과 주민 인터뷰, 연도별 통계 등 풍부한 자료를 담았다. 구는 400부를 주민센터와 다른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전자북 열람도 가능하다.
박홍섭 구청장은 “민선 5기 때 미진했던 부분들을 정책에 녹여 더 나은 마포구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12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