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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를 묻다]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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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임기 내 성공적 마무리 자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습니다.”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이 21일 올해 펼칠 구정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강동구 제공

21일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은 올 역점사업으로 최첨단 산업도시로서의 도약을 꼽았다. 이는 ‘자족도시 강동’ 만들기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첨단업무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특히 올해는 조성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올해 토지보상에 들어가면 연내 용지공급이 가능하다”며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통과되면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밟고 이후 기초조사, 토지보상, 용지공급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두 곳 모두 이르면 2017년 준공이 가능한데, 민선 6기 임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하는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에 대해서는 “광명에 1호점을 연 이케아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가구 가격, 임금 등 논란이 있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고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케아를 유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케아에 지역 소상공인, 가구업계 종사자 등과의 상생방안을 요청했고 실효성 있는 내용이라고 판단되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0년을 맞은 지방자치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전국 227개 지자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체 세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는 등 지방재정 자주권은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서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최고위원에 도전했는데 의미가 크다”며 “여의도 정치는 계파 싸움, 이념 논쟁 등만 하면서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데 박 청장이 당선되면 지방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민들에게 구정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 공공기관 청렴도 분야 등에서 1등을 했는데 모두 주민들이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청장으로서 올해도 구정 성과가 구민 삶의 실 향상으로 이어지고 큰 사건·사고 없이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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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