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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 대상 ‘키맨’ 사업… IT 강좌·맞춤 컨설팅·캠프 지원

구로구가 지역 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청년을 키우는 ‘키맨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키맨’은 기업의 중심 인물이라는 뜻으로,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청년 구직자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이 프로젝트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촘촘한 교육과정이 담겨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해 미래 핵심 전략사업인 사물인터넷(loT)과 빅데이터 강좌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6주 동안 240시간에 달하는 loT와 빅데이터 강의로 기술 개발 분야에 필요한 직무 능력 훈련을 받게 된다. 일대일 맞춤 상담과 취업 컨설팅, 입사 지원서 작성과 면접 훈련 등의 취업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육비는 무료다.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구는 우수한 기업 발굴을 위해 급여 수준, 기업 규모 등을 담은 기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구인 기업 수요 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기업과 교육생 간 구인·구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비 1억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전국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 건설과 일용근로자를 위한 지원 사업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함께 선정돼 별도로 1억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이성 구청장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동시에 추진돼 청년 취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취업 절벽에 놓인 많은 청년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6-03-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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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