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1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장 광장에서 시민과 예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깨비불을 응용해 타악 연주를 하는‘도깨비난장-화고’에 이어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 윤장현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광주시 제공 |
제11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1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장 광장에서 시민과 예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깨비불을 응용해 타악 연주를 하는‘도깨비난장-화고’에 이어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 윤장현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광주시 제공 |
2016 비엔날레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린다. 모두 37개국 12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 밖에 우제길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도 본전시와 특별전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마리아 린드 총감독은 “행사 주제인 ‘제8기후대’는 지진계가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듯 예술가들이 사회의 변화를 먼저 예측·진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