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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는 한류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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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구청 등 배치… 행정 체험

‘서울 강동구가 세계를 품었다.’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7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으로 참여해 강동 구정을 경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행정서비스 전반에 글로벌 활기를 불어넣고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채용 전 과정을 지역 내 청년기업인 ‘강동이으미’에 맡겨 청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점도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구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모집 홍보를 했다. 15개 대학에서 총 73명이 참가했고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7대1을 넘어섰다. 청년들의 국적도 다양하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이집트, 튀니지, 브라질 등의 아프리카·아메리카 지역 출신이다.

이들은 구청 및 도시관리공단에 배치된다. 외국 지자체 우수정책 자료 수집과 청소년 문화체험 및 진로체험 교실 운영, 구정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인턴십 기간 인턴들은 강동지역 주요시설 탐방, 청년 토크콘서트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갖고 세계에 강동구를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함께하는 강동 글로벌 인턴들이 해외 선진정책 연구 및 도입 등의 행정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7-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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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