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이하 미취업자 대상 모집
8명 선발… 소셜벤처 일자리 창출서울 성동구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모집 대상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 신청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소셜벤처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청년 일자리 혁신학교인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에서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받는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는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2-1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