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업무에 필요하지만 활용도가 낮은 ‘주요업무계획’,‘새해 달라지는 구정제도’ 등 각종 책자 발간을 없애고, 구 홈페이지에 파일을 공유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2016년부터 모든 간부회의 때 태블릿PC를 활용, 종이 없는 회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하재호 기획예산과장은 “A4용지 한 장을 생산하기 위해선 물 10ℓ가 낭비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며 “종이 제로의 스마트 구정을 구현, 환경 으뜸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의회도 스마트 행정에 동참한다. 회의 때 태블릿PC를 통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안건심사 등에 필요한 자료도 파일로 제출받아 종이 없는 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2-25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