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신축과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 2곳에, 기존 가정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5곳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4월에는 별도로 국공립 어린이집 한 곳이 신축공사를 마치고 개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65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 상반기 73곳으로 늘어난다. 하반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한 곳을 추가 개원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임기를 마치는 2022년 6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40%로 늘리는 게 목표”라면서 “그동안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3-0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