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살거나 고지대에 있는 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좁은 도로도 오갈 수 있는 15인승 버스 2대를 임차하고 상도·사당권역에 각 1대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 나섰다.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복지관, 보건소, 문화·체육센터 등을 오간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작구형 생활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4-03 16면